中 시골 13,14세 조혼풍습 공부+육아’ 학생들 고통 ‘애가 애를 낳는 마을들.’ 중국 산둥(山東) 성 황허(黃河) 강가의 시골 마을에서 10대 초반에 결혼하는 조혼풍습이 만연해 어린 학생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장쑤(江蘇)위성TV 등에 따르면 린칭(臨淸) 시 산하 옌뎬(烟店) 탕위안(唐元) 좡덩(庄等) 등 마을 사람들은 13, 14세가 되면 부모가 정한 상대방과 약혼한다. 약혼식은 친척과 친구들을 모두 초청해 성대하게 치른다. 꼬마 약혼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술상에 둘러앉아 어른처럼 술잔을 기울인다. 약혼식은 사실상 결혼식으로 잔치가 끝나면 둘은 바로 동거에 들어간다. 이들 마을에는 15, 16세 여자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