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우리의 조선 왕릉이 당당히 들어가게 되었단다. 월드 스타가 되어버린 왕릉. 축하차 한번 방문해보자. 도심 속 번잡스러움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아이들은 안전한 자연 놀이터에 신났다.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서오릉’ 세조의 세자였으나 요절했던 추존왕 덕종과 원비 소혜왕후의 능인 경릉, 세조의 둘째아들인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인 창릉, 숙종과 둘째 왕비 인현왕후, 셋째 왕비 인원왕후의 능인 명릉, 숙종의 첫째 인경왕후의 능인 익릉, 영조와 정성왕후의 능인 홍릉으로 구성.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친모인 영빈 이씨, 명종의 요절한 아들인 순회세자 내외 그리고 장희빈의 묘도 있다. 유독 사연 많은 사람들의 무덤이 많다. 그중 숙종의 총 4명의 부인들 무덤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