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환희 준희. 아무 말을 할 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내 아들, 내 딸. 상처받지 말기를, 찡그리지 말기를....." 8년 전 오늘(2008년 10월 2일) 오전 6시쯤 최진실은 이런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 당시 나이 40세였다. 전 국민이 사랑했던 배우로 인기와 부를 거머 줬던 그녀는 악성 루머와 악성 댓글로 괴로워했던 사실이 밝혀져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최진실이 사망하기 한 달 전 배우 안재환이 목숨을 끊은 배경에는 '최진실이 25억 원의 사채를 빌려주고 상환을 압박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지면서 그녀는 무척 괴로워했다고 한다.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증권사 여직원은 후에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이미 그녀는 떠나고 난 뒤였다. 1988년 데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