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복부비만 만성 소화불량·불면증 시달리기도 전체 열량 섭취 중 저녁식사·야식 비중 절반 이상이면 복부비만 1.3배 저녁 6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음식을 통한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확률이 1.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민규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연구팀은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열량과 식사시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가 오후 6시~오전 2시(저녁식사 및 야식)에 섭취한 열량이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저녁식사와 야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하루 열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그룹(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