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일기장 발견 “외톨이·왕따…숨 쉴 수 없다” 최진실 일기장 외톨이, 왕따 글 내용 고통 토로 우울증 증상 탤런트 최진실씨(40)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최씨가 ‘섭섭한 세상’의 배려를 전혀 받지 못하는 정상급 연예인의 고통을 매일 기록한 수첩 최진실 일기장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진실 일기장 수첩에는 "나는 외톨이.왕따...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다"라는 등 평소 앓고있던 우울증 증상을 알려주는 내용과 하루하루의 활동에 대한 소감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 자택의 안방에 보관돼 있던 이 다이어리 형태의 최진실 일기장이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동기를 밝혀주는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또 최씨가 5년 전 이혼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