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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없이 실내온도 높이는 난방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6. 01:27
연료없이 실내온도 높이는 난방 노하우


현관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거실과 주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시판되는 출입구 틈막이 제품을 사용하면 외풍은 물론 먼지까지 막아준다. 바람이 비교적 많이 들어오는 다용도실이나 방문에도 틈막이 제품을 붙이면 좋다. 3M 출입문 틈막이. 3~4천원대.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만 막아도 실내 온도가 3℃는 올라간다. 문풍지 테이프 등 외풍을 차단하는 시판 제품을 이용할 것.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되어 나오고 고무가 대어진 것과 털이 촘촘히 대어진 것이 있으므로 필요에 맞게 골라서 사용한다. 3M 문풍지, 종류별로 1천~7천원대.


창 전체를 단열재로 막아주면 차가운 공기를 차단해 열 손실을 막아줄 뿐 아니라 소음 제거 효과도 있다. 단열재로는 일반 비닐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열수축 효과가 있는 특수필름을 이용한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3M 외풍차단 특수비닐. 소형 4천원대, 대형 9천원대.


아무리 시공한 지 얼마 안 된 집이라고 해도 창틀이나 창틀과 벽 사이 등에 미세한 틈새가 있게 마련이다. 문풍지 테이프등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구멍을 완벽히 메워주는 무스 타입 우레탄을 이용할 것. 럭키 실리콘 액형 우레탄폼. 8천8백원.


보일러는 사용하기 전에 A/S를 받아 미리 점검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남아 있던 물을 빼내고 새 물로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청소가 된다.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만 틀어두면 되므로 간단하다. 보일러 상태가 좋으면 밸브를 1˚C만 올려도 따뜻해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오래돼서 열효율이 낮은 보일러라면 새로 사는 게 오히려 절약일 수도 있다.


보일러를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이 그냥 낮은 온도로 유지하는 것보다 기름이 많이 든다는 사실. 기온이 올라가는 낮이나 외출 시에도 완전히 끄지 말고 보통 때보다 온도를 낮춰서 켜두는 것이 비용 절감이나 온도 조절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이다. 한가지 더. 추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7시부터 9시 정도까지 온도를 확실히 높였다가 자기 전에는 확 낮추고 새벽녘에 잠깐 켰다가 볕이 좋은 낮에는 다시 온도를 낮추는 등 필요한 만큼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 비결이다. 하루 종일 같은 온도로 켜두는 것과 최소한 월 2만원은 차이가 난다.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쓰면 냉방이 효율적인 것과 같은 이치. 전체 온도는 낮춰두고 보조 난방기만 이용해도 따뜻하다. 기름을 이용하는 난방비에 비하면 전기를 이용하는 보조 난방기의 비용은 매우 저렴하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


거실과 침대 발치 등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아둔다. 실제로 훨씬 따뜻하기도 하거니와 전체적으로 따뜻해 보인다. 아이들이 주로 앉아 노는 아이방도 빼놓지 말 것. 밝고 따뜻한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다. 러그나 카펫 아래에 단열 소재인 캠핑용 은색 시트를 매트 크기보다 작게 잘라 깔아두면 공기의 밀집성이 높아져 보온력도 높아진다.  팟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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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실내온도 높이는 인테리어비법>

 

집에도 내복과 목도리가 필요한 겨울
구석구석 체감온도 높이는 아이디어 6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지만, 집 안에서만큼은 따뜻하게 지내고 싶다. 올겨울 어떻게 하면 같은 에너지로 한결 포근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틈새 공간으로 새는 열기를 잡고, 센스 있는 소품으로 체감온도를 높여줄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왼쪽)
 바닥 가장자리의 차가움을 막아주는 매트 겨울에 유난히 책상에 앉기 싫어진다면 그 이유는 아마도 발이 시려서일 것. 난방 보일러가 놓칠 수밖에 없는 차가운 틈새 공간이 있으니, 바로 책상 밑 같은 바닥 가장자리 부분. 바닥에 20cm 간격으로 구불구불 이어 시공하는 난방용 파이프는 방의 경계가 되는 가장자리, 특히 집 외부로 향해 있는 부분에는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한다. 바닥에 닿은 발의 촉감이 차갑지 않도록 이곳에 폭신한 매트를 깔아두자.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책상 밑에 매트를 깔면 공부하거나 일하는 시간이 한결 따뜻해질 것이다. 강아지 모양의 매트는 에프스타일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책상 오른쪽의 잡지꽂이는 까사미아 제품. 장소는 e-편한세상 오산세마 모델하우스.deco idea

(오른쪽) 창문 틈새의 외풍을 막아주는 병풍 정말 추운 날에는 밖에서 부는 ‘칼바람’ 소리가 들린다. 집 안이라고 해서 바람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창문 틈새로 조금씩 침투하는 찬 바람은 집 안 온도를 떨어뜨리고 얼굴을 시리게 만드는 주범. 바람이 강한 날에는 거실 창가에 병풍을 쳐보자. 스멀스멀 밖에서 들어오는 찬 바람을 든든하게 막아줄 것이다. 이처럼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찬 바람만 막아도 실내 온도가 3℃는 더 올라간다. 창에 두툼한 커튼을 달고 창문 틈새에 문풍지 테이프를 발라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1960년대 찰스&레이 임스 디자인의 빈티지 병풍은 높이 172cm로 서미앤투스에서 판매. 니트 블랭킷은 몰테니&C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펠트 화분 받침과 슬리퍼는 팀블룸에서 판매.


3 아날로그 방식으로 감상하는 음악, 라디오와 LP 춥고 긴 겨울밤에는 TV보다는 라디오가 어울린다. DJ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음악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훈훈해질 것이다. 클래식 음반 전문 매장 풍월당(www.pungwoldang.co.kr)에서는 이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브람스를 추천한다. 특히 가을과 초겨울은 브람스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고 있노라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가슴에 담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독일 음악가의 차분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슈만이나 멘델스존의 음악도 함께 추천한다. 빈티지 라디오는 헌에서 판매. 장소는 e-편한세상 오산세마 모델하우스.

4 입 안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따뜻함, 보온병 뜨겁게 마시는 한 잔의 차는 추위에 지친 몸을 따뜻하게 덥혀준다. 그러나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찻주전자도 금방 식어버리기 마련. 오래오래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보온병을 활용해보자. 개인용 텀블러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온병과 주전자형 보온병도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 다양하다. 도자기 티포트 위에 씌워서 온기를 오래 유지시키는 덮개도 최근에 많이 등장했다. 코끼리 모양 티포트 덮개는 팀블룸에서 판매. 올리브 그린 컬러가 따뜻함을 전하는 보온병과 갈색 머그잔은 카렐에서 판매. 나무 티스푼은 페이퍼가든에서 판매. 장소는 e-편한세상 오산세마 모델하우스. 

5 눈으로 먼저 느끼는 온기, 니트 조명과 털실 의자 니트 목도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조명등과 프레임에 털실을 감아 완성한 의자가 보기만 해도 포근하고 따뜻하다. 온기는 이처럼 촉감뿐만 아니라 시각으로도 전해지는 것. 따뜻함을 전하는 대표적인 소재인 털실로 의자 프레임, 머그잔, 문손잡이 등 익숙한 곳에 감아 리폼하면 보기에도 새로울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체감온도를 높여줄 것이다. 어린시절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려 전선으로 뜨개질을 한 듯한 조명등은 디자이너 이광호 씨의 작품 ‘Weave Your Lighting’으로 상상마당 아트스퀘어에서 판매. 털실 의자는 패션 디자이너 임선옥 씨의 Ego Design Studio에서 판매. 따뜻한 조직감의 카펫은 한일카페트, 동그란 볼은 세컨호텔 제품. 빈티지 머그잔은 페이퍼가든에서 판매, 드로잉북은 601비상 제품으로 상상마당 아트스퀘어에서 판매. 장소는 상상마당 아트스퀘어.



6 가족의 체온이 느껴지는 사진 액자 집이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난방 온도를 높이고 포근한 소재의 패브릭을 매치하는 것도 모두 유용하겠지만, 함께 있어 마음 든든한 가족사진을 액자로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장해가는 아이의 사진, 가족들의 즐거운 한때가 담긴 사진, 자연스러운 일상을 포착한 사진 등 우리 가족의 사진을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속에서만 잠재우지 말고 인화해서 집 안에 걸어보자. 크기가 조금씩 다른 화이트나 우드 프레임에 사진을 넣어 자유롭게 벽을 장식하면 자연스럽고도 기분 좋은 멋을 살릴 수 있다. 초록색 로봇은 세컨호텔에서 판매. 장소는 e-편한세상 오산세마 모델하우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공간마다 다르다?
겨울의 일반적인 실내 적정 온도는 20℃. 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춥지 않으며, 사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온도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하고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집 안 모든 공간에 이상적인 적정 온도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공간의 목적과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베란다와 창 등 외부와 통하는 부분이 많고 공간이 넓은 주방과 거실은 16~20℃, 침실은 이불 등 침구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낮은 12~14℃, 약간 추운 것이 집중력에 도움이 되므로 공부방과 서재는 15~17℃가 좋다고. 난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려면 실내를 덥히는 것 못지않게 빠져나가는 열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난방열의 약 30%는 베란다, 현관 같은 외부와 연결된 공간으로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는 것이 보통. 이처럼 새는 열에너지를 막고 차가운 외풍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 실내 온도를 3℃는 더 높일 수 있다. 외풍 차단 특수 비닐, 문풍지 테이프, 출입구 틈막이 테이프 등의 제품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너무 밀폐된 상태로 지내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신선한 공기와 적절한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에 세 번 정도는 환기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 실내 난방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반팔을 입고 난방을 높은 온도로 설정해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보다는 내복과 덧신을 활용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

http://blog.daum.net/happydsdesign/92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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