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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명 늘리는 관리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7. 00:25
■ 겨울철 꼭 해야 할 자동차 점검 ■

1 냉각수 점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겨울철에는 엔진을 위협하는 요소로 변한다.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라디에이터가 터져 엔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준다. 특히 여름철에 냉각수 부족으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부동액을 넣어 농도를 맞춰준다. 농도는 부동액과 물을 50:50으로 해준다.

2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계통 점검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다. 온도가 내려가면 배터리 액의 비중이 낮아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이때는 배터리에 수건을 얹고 뜨거운 물을 부어 배터리 온도를 높여준다. 출발 전 배터리 상태를 꼭 확인한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점검창이 녹색을 나타내면 정상이다. 겨울철은 전기 장치의 사용이 많아진다. 배터리와 연결되는 제너레이터와 각종 배선도 함께 점검해 전기계통의 작동 불량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다.

3 각종 오일 점검

온도가 내려가면 각종 오일의 점도가 높아진다. 끈적끈적해진다는 얘기. 시동을 켠 후 바로 출발하면 각종 오일류가 제대로 순환이 되지 않아 차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엔진오일을 비롯해 각종 오일의 교환주기를 확인하고 교환해주도록 한다.

4 벨트류 점검

고무가 주성분인 벨트는 겨울철 온도가 낮아지면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 자칫 잘못하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벨트 장력과 상태를 확인한다. 필요하다면 교환주기에 따라 교환하도록 한다.






5 히터/열선 점검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지 않으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부동액에 이물질이 생기거나 묽어지면 순환이 원활해지지 않아 히터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히터 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엔진 예열 시간이 길다면 서머스탯이 고장이다. 서머스탯 이상은 개인이 점검하기 힘들므로 정비소의 도움을 받는다. 히터 자체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퓨즈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뒷유리 열선도 시야 확보에 중요하므로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6 워셔액 점검

겨울철은 자동차 유리가 쉽게 더러워진다. 눈이라도 내리면 녹은 눈이 흙탕을 이루어 윈드실드를 덮친다. 계속적으로 워셔액을 뿜어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워셔액이 충분해야 한다. 그리고, 워셔액은 4계절용을 써야 얼지 않는다.

7 타이어 점검

온도가 내려가면 타이어 속 공기도 줄어들기 때문에 공기를 보충해줘야 한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행을 하게 되면 소음이 증가하고 타이어가 파열 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단, 겨울철에는 타이어 자체도 수축되기 때문에 공기압을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한다.

■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용품 ■

1 스노우 타이어/스노 체인

겨울철 스노 타이어나 체인은 접지력을 높여 안전 운전을 돕는다. 하지만 시내 도로는 눈이 내리면 바로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노 타이어와 체인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사계절용 타이어로도 겨울을 나기 충분하다. 하지만 한적한 지방이나 산간지방을 자주 운행한다면 스노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낫다. 그리고 스노 체인을 차에 꼭 비치해 두어야 눈길에서 사고를 막을 수 있고, 차를 버리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2 스프레이 체인

미처 스노 체인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평상시 스프레이 체인을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타이어에 3~5회 뿌리면 2~3시간 정도 미끄러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

3 스크래치

유리에 성에가 끼면 긁어 낸다. 너무 세게 긁으면 유리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 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히터를 최대로 틀고 유리쪽으로 바람을 맞춰 놓으면 녹는다.

4 김서림 방지제

여름이나 겨울이나 유리에 뿌옇게 김이 서리면 시야에 방해를 받는다. 겨울철에는 공기를 외기로 해놓고 히터를 틀어 놓으면 김서림을 방지 할 수 있다. 그러지 못할 경우 미리 김서림 방지제를 발라두면 김이 끼는 걸 막아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다.

5 점프 케이블

겨울철 차를 장기간 세워 놓으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 오래된 배터리라면 더욱 쉽게 방전된다. 미리 점프 케이블을 준비해 놓으면 배터리 방전 되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겨울철 자동차 이렇게 ■

1 메이커 무상점검 이용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기 전에 메이커들은 무상 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상 부분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점검을 받도록 한다.

2 예열

겨울철 시동을 켜자마자 출발 하면 차에 무리가 간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공회전을 하면 이 또한 연료 낭비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오랜 공회전이 필요 없다. 겨울철이라도 2분 내외면 충분하다. 출발 후에는 너무 급하게 속도를 올리지 않도록 해야 차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디젤이나 LPG 차도 5분 정도면 충분하다. 디젤 차는 예열을 하고 시동을 걸고, LPG 차는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한다. 운행 후에는 LPG 스위치를 눌러 시동을 끈다.

3 주차

겨울철 장시간 야외에 주차를 하면 라이닝과 드럼이 수분에 의해 얼어붙는 경우가 생긴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 놓았다면 풀리지 않게 되어 곤란한 지경에 빠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탄한 곳에 세우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도록 한다. 대신 기어를 1단이나 후진에 놓도록 한다.

4 와이퍼

와이퍼는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 더 중요하다. 눈이나 비가 온 뒤에는 얼어 붙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블레이드가 상할 뿐만아니라 억지로 작동시키면 모터에 손상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눈이나 비가 온 뒤에는 와이퍼를 세워 놓도록 한다.

5 키 홀

눈 녹은 물이 키 홀로 들어가 얼어 버리면 구멍이 막혀 버린다. 이때는 라이터로 차 키를 가열한 후 여러 차례 집어 넣어 얼은 부분을 녹이도록 한다.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라도 겨울철에는 라이터 하나 정도 챙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6 언더코팅

겨울철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 시킨다. 눈길 염화칼슘을 뿌린 길을 달린 뒤에는 하체를 꼭 세차하도록 한다. 차를 구입 했을 때 언더코팅을 해두면 하체의 부식을 막을 수 있다.

7 연료탱크

겨울철 차가 온도 차이를 겪다 보면 연료탱크 안에도 물이 맺힐 수 있다. 물방울이 장기간 매달려 있다 보면 연료통에 녹이 슬게 되고, 녹이 떨어져 나가 필터를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연료의 흐름이 원활치 않아 엔진 성능이 떨어진다. 수분이 찰 공간을 없애기 위해 겨울에는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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