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15년4개월을 모아야 서울에서 82㎡(25평형)규모 중소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봉급에 목을 메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내집 마련이 여전히 버거운 일이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자(정규직,비정규직) 월 급여와 서울 아파트 82㎡의 10월말 기준 평균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이는 작년 14년2개월보다 1년2개월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 월 급여 평균은 174만5000원으로 지난해 10월 당시 서울 아파트값(2억9719만원)과 비교하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간은 14년2개월이었다. 하지만 올해 임근금로자의 월 급여가 184만6000원으로 10만원(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