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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와 정장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3. 12:19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아기에게 모유나 분유를 먹일 때 영양제나 정장제등을 꼭 같이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엄마의 모유에는 아기가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고 분유 역시 충분히 들어있기 때문에 4-6개월 정도까지는 일부러 영야제나 정장제를 따로 먹일 필요는 없다.



4-6개월 이후에는 성장하면서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만 모유나 분유 이외에 이유식을 통하여 충분한 양이 섭취가 되기 때문에 아이가 잘놀고 몸무게도 꾸준히 증가한다면 영양제는 먹일 필요는 없다..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해서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도 있으나, 밥을 잘 먹지 않는 대부분의 원인은 질병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으며, 영양제를 먹인다고 밥을 잘 먹는 것도 아니며, 요즈음에 영양결핍이 오는 경우는 더욱 없기 때문에 영양제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대부분 효과도 없다..



특히 비타민 등의 영양제는 우리 몸안에서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는 거의 부족하지 않고, 만일 필요 이상의 비타민이 섭취되면 대부분 소변 등을 통해서 밖으로 배출되며 어떤 성분은 축적이 되어 오히려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잘먹고 잘자며 무럭무럭 잘 자라는 아이에게 영양제를 먹여 더욱 건강하게 할려고 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에 불과하다.



아이가 어려서 소화력이 떨어진다거나 장이 튼튼해질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에서 정장제를 먹이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정장제 역시 아이들에게는 거의 필요치 않다. 신생아의 장은 성숙되지 않아서 다른 음식을 먹이면 소화흡수 장애가 올 수 있지만 엄마의 젖은 소화흡수가 아주 잘 되며 분유 또한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가공되었기 때문에 소화제를 먹이거나 정장제를 따로 먹일 필요가 없다. 더구나 4-6개월이 지나면 아기의 장이 충분히 성숙되기 때문에 이유식을 충분히 소화흡수 할 수 있으며, 돌이 지나면 성인과 마찬가지의 수준으로 장이 성숙되기 때문에 정장제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먹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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