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트레스 해소 및 푸는 방법 7가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

경영진, 중간관리자, 평사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직장 스트레스. 미국에서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심장병까지 일으킨다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직장생활도 즐겁게 하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직장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일이 많으면 스트레스가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 매사추세츠대 카라섹 교수에 따르면, 직무의 양 뿐 아니라 재량권도 직장 내 스트레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업무량이 많다 해도 자율성이 높으면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적어지며, 일이 많다 해도 재량권이 허용되면 직장 스트레스는 줄어든다는 얘기다. 결국 일도 많고 일에 대한 재량권도 없을 때 직장 스트레스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직급별로 보면 기업이나 직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간 관리자의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 중간관리자는 일이 가장 많고 재량권도 비교적 낮기 때문. 또한 스트레스를 가장 해소하지 못하는 직급도 중간관리자 층이다.

평사원은 아직 젊은데다 취미생활이나 기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며 경영층은 심적 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중간층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켜 여유있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위해 좋다.

예를 들어 승진시험에 떨어졌을 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승진할 줄 알았는데" "회사가 너무 불공정한 인사를 하는 것 같아"라는 등의 불만과 실망을 가지게 되며,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이럴 때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떨어지다니, 운이 나쁜가 보군. 하지만 내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으니 다음에 더 열심히 해보자"와 같은 좀 더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서게 되면, 대처하는 방식을 재빨리 바꿔야 한다. 비합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직장 상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맞아, 저 사람은 원래 성격이 저렇군. 나를 야단치는 것도 나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성격 탓인 거야. 그러니 신경 쓰지 말자."라는 유연한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스트레스 해소법 7

1.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침 산책이나 등산, 조깅을 하다 보면 머리가 맑아진다. 적극적인 취미활동이나 각종 스포츠, 명상 등도 권할 만 하다.

2.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상사나 부하 직원의 기대로 인해 자신의 능력과 권한 밖의 일도 껴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3. 점심시간에는 확실하게 쉬어라
점심시간 동안만이라도 철저하게 일을 잊고 주변을 산책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휴식을 취한다.

4. 일이 없으면 사무실을 떠나라
사무실이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집같이 편할 수는 없다. 일이 없다면 과감하게 사무실 밖을 나오는 것이 좋다.

5.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일해라
중요한 미팅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편한 옷을 입어 일할 때 몸의 긴장감을 덜어 줄 수 있다.

6. 일요일은 무조건 놀아라
빈둥거린 주말은 오히려 피곤을 가중시킨다. 오랜만에 영화 한편, 친한 친구와 수다떨기, 근교로 가벼운 드라이브 등이 오히려 한 주의 피곤을 씻어 줄 수 있다.

7.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탈출 방법을 찾아라
화장실에서 소리 지르기, 맛있는 커피 사먹기, 볼링치기, 두더지 때리기, 담배 피우기, 껌 씹기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