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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 정리 보관 방법 및 소재별 세탁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3. 10:55
겨울 옷 정리 보관 이렇게 하세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겨우내 입었던 옷을 정리하고 봄 옷을 꺼내는 시기가 도래했다. 아이사랑(대표 정용우, www.ai-sarang.com)과 함께 아이들 겨울 옷 정리하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아보자.
 
 
보관의 기본은 세탁이다. 흰색 계통의 옷은 한번도 안 입은 것이라도 꼭 한번 세탁해서 보관해야 한다. 알게 모르게 묻은 오물 때문에 색이 누렇게 변색되기 쉽다. 세탁 후에는 옷을 완전하게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드라이 클리닝 해야 하는 옷은 세탁소에 맡긴다. 드라이 클리닝 이후에는 옷감 속에 남아 있는 세제와 증기 등 화공약품을 냄새를 없애기 위해 비닐 커버를 벗기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꼭 통풍을 시켜야 한다.
 
 
겨울 옷 중에 보관이 가장 까다로운 것 중 하나가 니트이다. 보풀이 일어난 부분은 테이프를 붙여 보풀을 들어올린 뒤 눈썹 칼이나 가위 등을 이용해 평평한 곳에 놓고 잘라낸다. 세탁은 손빨래를 하는 것이 늘어짐이나 보풀을 예방하는데 좋다. 아크릴 소재의 니트를 세탁할 때에는 면 옷과 함께 세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과 함께 세탁하면 면직물의 부스러기가 아크릴 혼방 소재에 붙게 되어 보풀이 생긴다. 뒤집어서 손빨래를 해야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득이 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꼭 세탁망에 넣어 빨아야 한다. 세탁한 니트를 말릴 때에도 평평한 곳에 뉘어서 말려야 한다. 니트는 늘어지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느슨하게 돌돌 말아 서랍에 넣는다.
 
 
아이들의 겨울점퍼의 대표인 패딩은 볼륨을 얼마나 오랫동안 살리느냐가 관건인데 세탁 후 말릴 때가 매우 중요하다. 봉이나 손으로 두들겨 주어야 세탁시 뭉친 솜이나 털이 되살아나면서 처음 그대로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널 때는 솜이 뭉칠 수 있으므로 걸어서 널지 말고 평평한 곳에 펴서 말린다.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옷 사이에 끼어 솜이 눌릴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고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큰 상자에 담아 보관한다. 이때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좀약도 함께 넣어둔다.



겨울옷 정리, 집에서 하는 소재별 세탁법


겨울옷을 직접 빨거나 손질할 때는 소재별 분류가 필수입니다.

가죽 재킷이나 스웨이드 소재로 만들어진 옷은 직접 세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3~4년에 한 번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됩니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 않을 거라면 얼룩을 제거해 보관해야 합니다. 가죽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고무지우개로 문질러 없애면 된다. 여기에 가죽 전용 왁스 등을 천에 묻혀 문지르면서 닦아내면 됩니다.

울 소재의 니트류는 의외로 집에서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울 전용 세탁 세제를 이용하면 손쉽습니다. 일단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20~30분 담가둡니다. 그다음 손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며 빨아야 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옷의 형태가 변할 수 있거든요. 단, 세탁 전 옷에 붙어 있는 표시사항에 ‘물세탁 가능’ 표시가 있는지 확인한 뒤 울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됩니다.

스키복도 골칫거리 중 하나죠. 부피가 큰데다, 어떤 세제를 써야 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세탁법은 간단합니다. 손으로 부드럽게 빨되 강하게 비틀어 짜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탁 방법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기능성 소재의 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능성 의류 전용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기능성 의류의 장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사용하면 안 돼요

겨울옷은 부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세탁을 하고 나면 수납이 문제입니다. 온라인 쇼핑 공간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지퍼가 있어 먼지가 앉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옷걸이와 압축팩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소재의 팩 안에 부피가 큰 겨울옷들을 넣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팩 안의 공기를 뽑아내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긴 시간 동안 신지 않는 부츠를 보관하는 아이디어 상품도 있습니다. 향균 성분이 있는 부츠키퍼 같은 경우에는 항균 성분이 있어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신발 속 습기와 세균을 잡아줍니다. 또 긴 막대 형태로 신발 고유의 형태를 잡아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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