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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벚꽃거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5. 01:07

진해벚꽃거리

주소 : 경상남도 진해시 통신동 1

진해 벚꽃축제 27일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27일부터 10일 동안 경남 진해시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해시는 20일 제47회 진해 군항제가 27일 개막돼 벚꽃으로 뒤덮인 진해시 전역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27일 오후 7시 시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28일 오후 2시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시가지에서 충무공 승전행사가 펼쳐진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엔 북원로터리 특설제단에서 충무공 추모대제가 이어진다.

다음달 3~4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세계군악의장 페스티벌도 볼거리로 꼽힌다. 2007년 처음 시작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 육·해·공·해병대를 비롯, 미국·일본·뉴질랜드·중국·스코틀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7개 나라 14개 군악의장팀 800여명이 참가해 거리퍼레이드와 군악연주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군항제 기간에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영내가 개방돼 관광객들이 벚꽃이 만개한 영내 전경과 영내에 있는 함정, 실물크기 거북선, 해군 박물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벚꽃 명소인 제황산공원에 설치된 모노레일이 군항제에 맞춰 개통돼 벚꽃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시가지와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해시 관계자는 “올해 군항제 일정은 기상대의 날씨 정보 등 기상조건을 분석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 잡아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환상적인 군항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벚꽃 축제의 원조라고 불리울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진해. 특히 진해시는 매년 4월 벚꽃축제인 군항제를 개최한다.

진해 군항제는 1952년 4월13일 이순신 장군 동산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개막됨에 따라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진해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라 할 수 있지만 벚꽃이 가장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로 탑산으로 불리는 제황산 공원과 여좌천 일원이다.

제황산 공원은 진해시 중심인 제황산에 자리잡은 시민공원으로 3백 65개의 계단으로 오르면 진해 시가지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해탑이 있다. 9층규모의 진해탑은 2.3층에 진해시립박물관이 있으며, 8층과 9층은 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제황산은 365개의 계단 전체가 벚꽃터널이고, 진해탑 옆에는 동물원이 설치되어 있어 진해여행에서는 항상 1순위로 꼽힌다.

제황산 공원 바로 아래가 진해의 중심역할을 하는 중원로터리. 이곳에 군항제의 메인 행사장이자 벚꽃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다. 방사형으로 길이 이어진 오거리, 한켠에는 진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손꼽히는 진해 우체국이 있고, 우체국 양옆으로 온통 축제장이 펼쳐진다. 야외무대와 먹거리골목에 시가행진의 출발점도 이곳이 된다. 주변으로 주요 숙박시설과 식당들까지 몰려있어 군항제를 보기위한 진해여행에서는 중원로터리가 베이스 캠프가 된다.

중원로터리에서 아래쪽으로 5분여만 걸어가면 남원로터리. 이곳에서 해군사관학교 진입로가 시작된다. 1년에 한번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는 자가용을 타고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남원로터리에서 해군사관학교 안쪽까지 운행하는 유료 셔틀버스(왕복 1800원)를 이용해야만 한다. 차를 타고 5분 정도를 들어가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 앞에 닿는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벚꽃구경꺼리는 없다. 연병장앞의 바닷가에 대 여섯그루의 벚나무가 운치 있게 서 있을뿐....해군사관학교의 볼거리는 다른곳에 있다. 연병장앞 바다에 정박해 있는 거북선이 그것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거북선인데, 이순신장군이 만들어 임진왜란때 사용해던 거북선과 똑 같이 만들어진 것이다.

한번에 거북선을 탈 수 있는 인원이 적은 관계로 한참동안 줄을 서야 하지만, 세계유일의 거북선을 직접 타본다는 느낌은 대단할 수 밖게 없다. 거북선 옆으로는 이순신장군의 유물을 모아둔 전시관이 있다. 거북선에 장착해 실제로 사용했던 천자총통과 이순신이 직접 쓴 글씨, 칼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군사관학교를 나와서는 바로 가볼만한 곳이 여좌천. 중원로터리에서 북원로타리쪽으로 가다가 복개천을 따라 10여분만 걸으면 철길너머로 여좌천이 보인다. 실상 진해에서 가장 멋들어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해기도 한 여좌천은 진해여중 앞에서부터 1Km가 넘도록 작은 개울을 끼고 양쪽으로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개울 중간중간에 작은 다리가 놓여져 있어 운치를 더하기도 하고, 사진찍는 포인트가 되어 주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북원로터리에서 차를 타고 해군사령부영내도 들어가 볼 만 하다.


진해에서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은 곳은 장복산공원일대와 안민도로다. 마산과 진해를 잇는 장복산 터널에서 여좌동까지의 4.2km 남짓한 국도변에더 30-40년생 벚나무 3천여그루가 꽃을 피우지만, 파크랜드 위쪽에 자리잡은 장복산공원에서부터 터널이 뚫리기 전의 도로를 따라 산허리를 넘어가는 도로전체가 벚꽃터널이다. 반대로 진해에서 창원을 넘어가는 안민도로는 최근에 각광받기 시작한 벚꽃 드라이브 코스. 이외에도 수치해변과 해양공원으로 연결되는 해변도로도 진해가 자랑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문의처
관리사무소 TEL : 055-545-0101

부가정보
먹거리 진해에서는 백장미 제과점이 아주 유명하다.
경주의 황남빵처럼 진해의 상징이 되어있는 빵집이다.
60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중원로터리에서 남원로터리쪽으로 20여미터만 가면 오른쪽 도로변에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의 빵을 맛본 후에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을 했다는 곳이 바로 백장미제과점이다.

주변여행지간거리
*제황산공원기준 <-> 수치해수욕장:20분 <-> 장복산공원:15분 <-> 진해파크랜드:15분 <-> 웅천왜성:30분 <-> 천자산:15분 벚꽃이 많은 곳 장복산공원/제황산공원 여좌천/해군사관학교 중원로터리주변 안민도로/해변도로 사진찍기좋은곳 군항제 기간에 꼭 가봐야 할 곳이 해군사관학교. 1년에 한번 군항제기간에만 개방하기 때문이다.그곳 연병장앞의 몇안되는 벚나무에 꽃이피면 파란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이를 배경삼으면 아주좋다. 사관생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걸 막고 있어서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 또한 여좌천에서도 벚꽃터널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다. 특히 이곳에서는 인물을 전신을 포커싱 하기보다는 상반신이나 얼굴을 클로즈업 해보면 훨씬 좋은 사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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