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大 언론대학원 김희경 씨 박사논문 한국 영화의 흥행을 결정하는 요인은 개봉 초기 인터넷에 나오는 누리꾼의 리뷰 수와 스크린 수이며 둘의 영향력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봉 2주차 리뷰 수만 계산해도 총관객 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요인 중에는 스타급 배우나 감독이 아니라 제작비나 광고비, 홍보 노력 등으로 측정한 ‘제작사 파워’가 결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고려대 대학원 언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희경 씨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 영화 흥행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의 내용. 저자는 작년 개봉한 108편의 한국 영화 가운데 스크린 수가 20개 미만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81편에 대해 영화계 전문가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 인터넷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