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슈 784

대리모 - 열 달 갇혀 살고 6천만원 수중에

시사저널 이재호 의뢰인은 친권 분쟁 소지를 없애려 사전에 ‘각서’를 작성하게 한다. ‘대리모 지원, 서울 거주, 25살, 164cm, 52kg, 미혼.’ 출산 경험이 없는 20대 여성들이 너도나도 대리모로 나서고 있다.서로 ‘내 자궁을 써달라’고 아우성이다.자신의 생명을 잉태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갖겠다고 난리법석이다.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자들도 마찬가지이다.오히려 ‘출산 경험’을 자랑 삼아 내세우기도 한다.신성해야 할 여성의 자궁이 돈에 거래되고 있는 현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다.대리 출산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직업 대리모’ 여성까지 생겨났다.어떤 여성은 성관계를 통한 자연 임신, 즉 ‘씨받이’를 하겠다고 나선다.자신의 피가 섞인 생명을 돈을 받고 파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

뉴스와이슈 2007.09.19

대리모 - 열 달 갇혀 살고 6천만원 수중에

시사저널 이재호 의뢰인은 친권 분쟁 소지를 없애려 사전에 ‘각서’를 작성하게 한다. ‘대리모 지원, 서울 거주, 25살, 164cm, 52kg, 미혼.’ 출산 경험이 없는 20대 여성들이 너도나도 대리모로 나서고 있다.서로 ‘내 자궁을 써달라’고 아우성이다.자신의 생명을 잉태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갖겠다고 난리법석이다.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자들도 마찬가지이다.오히려 ‘출산 경험’을 자랑 삼아 내세우기도 한다.신성해야 할 여성의 자궁이 돈에 거래되고 있는 현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다.대리 출산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직업 대리모’ 여성까지 생겨났다.어떤 여성은 성관계를 통한 자연 임신, 즉 ‘씨받이’를 하겠다고 나선다.자신의 피가 섞인 생명을 돈을 받고 파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

뉴스와이슈 2007.09.19

진화하는 낚시질 … 눈 뜨고 당한다

피싱 수법이 다양해져 최근에는 메신저를 통한 피싱인 스핌도 등장했다. 대구의 자영업자 Y(59)씨는 6월 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Y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니 통장 잔액을 금감원이 관리하는 안전한 계좌로 분산이체하라”고 제의했다. 당황한 Y씨는 다급히 그가 안내한 계좌 11개로 자신의 돈 1억여 원을 나눠 이체했다. 전화를 끊고 잠시 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Y씨. 확인해본 결과 돈은 이미 다 빠져나갔고, 11개의 계좌 모두 대포통장이었다. 휴대전화와 e메일, 가짜 홈페이지 등을 매개로 개인정보를 빼내 범죄에 악용하는 다양한 피싱(phish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가장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는 것은 전화..

뉴스와이슈 2007.09.19

진화하는 낚시질 … 눈 뜨고 당한다

피싱 수법이 다양해져 최근에는 메신저를 통한 피싱인 스핌도 등장했다. 대구의 자영업자 Y(59)씨는 6월 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Y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니 통장 잔액을 금감원이 관리하는 안전한 계좌로 분산이체하라”고 제의했다. 당황한 Y씨는 다급히 그가 안내한 계좌 11개로 자신의 돈 1억여 원을 나눠 이체했다. 전화를 끊고 잠시 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Y씨. 확인해본 결과 돈은 이미 다 빠져나갔고, 11개의 계좌 모두 대포통장이었다. 휴대전화와 e메일, 가짜 홈페이지 등을 매개로 개인정보를 빼내 범죄에 악용하는 다양한 피싱(phish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가장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는 것은 전화..

뉴스와이슈 2007.09.19

여성비하발언 윤종신 '시청자 사과' 중징계

라디오 방송중 여성비하성 발언으로 청취자들의 비난을 받은 가수 겸 DJ 윤종신(38)이 방송위원회 중징계를 받았다. 윤종신은 지난 8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FM 포유(91.9MHz) '두시의 데이트'에서 가수 정지찬과 함께 대화하던 도중 "저는 (여성을) 회에 비유한다. 신선해야 돼 두번째로는 쳐야 돼"고 언급한 후 "웃자고 한 농담이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어서 "항상 남자들이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 오래되면 조금 질려한다. 버려뒀더니 삭아서 맛있는 홍어회가 됐네"라고 생선에 비유한 발언을 거듭하기도 했다. 다음날 라디오에서는 "방송 중 하지 말아야 할, 여성을 음식에 비유한 멘트를 한 점에 대해 사죄말씀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

뉴스와이슈 2007.09.18

여성비하발언 윤종신 '시청자 사과' 중징계

라디오 방송중 여성비하성 발언으로 청취자들의 비난을 받은 가수 겸 DJ 윤종신(38)이 방송위원회 중징계를 받았다. 윤종신은 지난 8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FM 포유(91.9MHz) '두시의 데이트'에서 가수 정지찬과 함께 대화하던 도중 "저는 (여성을) 회에 비유한다. 신선해야 돼 두번째로는 쳐야 돼"고 언급한 후 "웃자고 한 농담이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어서 "항상 남자들이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 오래되면 조금 질려한다. 버려뒀더니 삭아서 맛있는 홍어회가 됐네"라고 생선에 비유한 발언을 거듭하기도 했다. 다음날 라디오에서는 "방송 중 하지 말아야 할, 여성을 음식에 비유한 멘트를 한 점에 대해 사죄말씀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

뉴스와이슈 2007.09.18

9/11 테러 패러디, 금연 홍보 광고 논란

두바이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실린 광고가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면 광고의 카피는 다음과 같다. “매년 5백 4십 만 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9/11 테러 희생자의 2천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광고 속 불타는 담배 이미지는 여객기와 충돌한 세계 무역 센터를 연상시킨다. 9월 초 신문의 전면에 실린 이 광고는 두바이의 광고회사 퍼셉트걸프가 제작한 것인데, 이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흡연이라는 테러에 사로잡히면, (911과)똑 같은 일이 몸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피라이터인 수딥 존 코시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아이디어가 번개처럼 떠올랐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카피라이터가 운영하는 블로그 farrukh...

뉴스와이슈 2007.09.18

9/11 테러 패러디, 금연 홍보 광고 논란

두바이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실린 광고가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면 광고의 카피는 다음과 같다. “매년 5백 4십 만 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9/11 테러 희생자의 2천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광고 속 불타는 담배 이미지는 여객기와 충돌한 세계 무역 센터를 연상시킨다. 9월 초 신문의 전면에 실린 이 광고는 두바이의 광고회사 퍼셉트걸프가 제작한 것인데, 이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흡연이라는 테러에 사로잡히면, (911과)똑 같은 일이 몸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피라이터인 수딥 존 코시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아이디어가 번개처럼 떠올랐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카피라이터가 운영하는 블로그 farrukh...

뉴스와이슈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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