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기구의 모든 것

아기에게 있어서 우유병은 엄마 대신 영양을 공급해주고 아기를 성장, 발육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유병은 중간에 다른 상품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처음 선택한 우유병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고 선택하도록 합니다. 소독기를 장만하면 우유병 소독이 간편합니다.

그러나 우유병을 소독 할 때는 꼭 가스 불 꽃을 1단계 줄여서 중 불을 사용하되 물을 조금만 부어서 하는 증기 소독이므로 자칫 실수하기 쉬우므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불을 꺼야 하는 것도 잊지않도록 합니다.

01. 우유병

우유로 키우는 경우뿐만 아니라 모유를 먹이려고 해도 잘 안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수유일 경우에는 큰 것 5개, 작은 것 2개 정도, 모유수유일 경우에는 과즙이나 보리차를 먹일 때 필요하므로 2-3개 정도 준비하세요. 사용하기에 편리한 둥근 것이 좋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며 열소독이 가능한 재질로 된 것, 표면이 매끄러워 잘 닦이는 것이 좋아요.

유리재질은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열탕소독이 가능하나 무겁다는 단점이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은 구입시 환경호르몬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기의 연령에 따라 신생아용과 유아용을 구별하여 사용하세요.

02. 노리개 젖꼭지

노리개 젖꼭지는 아기에게 빠는 기회를 충분히 주어 우유병으로 우유를 먹는 아기들에게는 부족하기 쉬운 턱운동을 충분히 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03. 젖꼭지

젖꼭지는 주기적으로 교환하며 비상용으로 여유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별, 용도별(우유용, 이유식용)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시기와 용도에 맞게 사용해 주세요.

젖꼭지를 고를 때는 구멍의 크기를 확인하여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구입하세요. 천연고무와 실리콘 재질이 있으며, 젖꼭지의 모양은 재래형인 둥근형과 독일 치과의사들이 개발한 누크형이 있습니다. 젖꼭지 구멍의 모양과 크기도 중요한데, O형의 경우 분유 수유용으로 쓰며 X형과 Y형은 이유식과 분유를 섞여 먹일 때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젖꼭지의 구멍이 너무 크거나 작지않은 중간크기의 것으로 고르고 이후, 아기의 수유량에 따라 구멍의 크기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구멍의 크기는 수유시간이 약 15분~20분 정도가 되면 적당하고 아기가 10분 만에 우유를 먹었다면 구멍이 작은 것으로 교체하도록 합니다. 또한 우유를 먹이기 전에 우유병을 거꾸로 들고 공기를 빼는 과정에서 우유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면 구멍이 늘어난 것이므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04. 소독기 셋트

소독 전에는 세제로 우유병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우유병 소독은 물을 조금 넣어 이 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증기로 소독을 하는 것으로 가스용 소독기 외에 전기 소독기도 편리합니다.

05. 우유병 브러쉬

우유병용과 젖꼭지용이 각각 1개씩 들어 있는 우유병 브러쉬는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우유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유분이 남아있으므로 세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06. 소독집게

소독이 끝난 멸균상태의 우유병을 조립하는 데는 함께 소독한 소독집게를 이용합니다.
유축기 아기가 먹고 남은 모유는 유축기를 통하여 완전히 제거해내야 다음 수유 때에 신선하고 풍부한 양의 모유가 생성될 뿐만 아니라 유방염증 등을 예방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07. 휴대용 분유통

작은 통이 5개 연결되어 있는 각각의 분유통에는 1회분의 분유를 미리 계량하여 보관할 수 있어서 대단히 편리합니다. 외출 때에는 물론, 밤에 우유를 탈 때나 평소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08. 유축기

모유를 먹이는 경우, 산모의 젖몸살을 방지하고 남은 젖을 짜버리기 위해 유축기가 필요해요. 전기나 모터의 힘을 이용한 자동식과 손으로 기구를 움직이는 수동형 이 있는데 수동형 유축기의 경우, 고무의 펌프가 탄력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세요.

09. 모유패드

브래지어가 젖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