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이제 21개월 접어드는데요.
손빠는 습관을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낮에는 안빠는데
낮잠이나 밤에 손을 빨면서 잠을 잔답니다.
제가 지금 둘째를 가졌는데.. 몸도 안좋고해서 첫째한테 잘 못해주는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빨이 나있는 상태라 손가락에 자꾸 상처가 나고해서 걱정입니다.
이유가 뭔지.. 어떻게 해야 습관을 고칠수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양치질을 자꾸 안하려고합니다.
19개월까지는 그래두 잘 했는데..
요즘들어서는 자기가 한다구하고는.. 제가 손도 못대게 합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아예자기가 하는것도 싫다고하네요.
너무 스트레스 주면 안될듯 하여서 그냥 대충 닦아도 재우고했는데...
앞니가 노랗게 변한걸 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울어도 제가 붙잡고 억지로
닦고있는데.. 제가 잘 하고있는건지.. 어떻게해야 양치하는 습관을 잘 만들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빠나 제가 하는걸 자꾸 보여줘도 안하려고 하고 아프다고하기만 하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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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손가락빨기에 대해 말씀드리면...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빨게 놔두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손가락을 그냥 빨게 하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은 뭔가 불안한 정서가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못하게 하면... 다른형태로 스트레스를 표현하게 됩니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죠... 다만 손가락을 빨게 되면 몇가지 손해가 되는 일이 있는데... 1. 구내염등의 질병이 자주 발생 2. 구강구조등, 치과적 문제 발생의 가능성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손톱의 청결등의 문제에 힘쓰세요... 또 손가락에 상처생기는 것은... 그리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조금 있으면 굳은살이 생기게 됩니다. 두번째 문제인 이를 닦는 문제는... 우선 아이가 치카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현재 이미 충치(치아우식증)가 있어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치과진료로 한번 확인을 해보세요... 또 아이마다 치아가 약하거나 튼튼한 스타일의 아이가 있는데... 치솔질을 잘해도 쉽게 썩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별로 신경안써도 하나도 안썩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드님의 경우는 약한 경우처럼 보이니 관리를 빨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양치질은 우선 치과를 한번 데려가셔서 검진을 하신 후 '겁도 약간 주고'하셔서 잘 유도해 보시고... 항상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예외없이 늘 꾸준히 해나가시면... 습관이 되어 스스로 챙기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부모님이 고생하시지만... ^^;; 감사합니다. |
키우미 한의원(ikiumi.com) 박기종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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