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대해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서, 영아는 어머니를 특히 선호하고 따라다니며 어머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편해 한다. 영아의 이러한 행동을 애착행동이라 불리며, 그 대표적인 것으로서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있다.
낯가림은 출생 후 7-8개월경이 되면서 영아가 낯선 사람을 피하거나, 울음을 통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행동을 말한다. 낯가림의 시작시기는 영아마다 차이가 있어, 어떤 영아는 생후 3개월경부터 이미 낯을 가리기도 한다. 낯가림의 강도 역시 개인차가 있어, 낯가림을 거의 하지 않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너무도 심하게 낯을 가려 어머니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돌보아주기 힘든 아기도 있다.
낯가림은 영아가 처한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생후 초기에 여러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이 주로 집안에서만 양육된 영아들의 경우 특히 낯가림을 심하게 하는 반면, 그와 대조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영아들은 낯가림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낯가림의 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아들은 어떤 정도로든 낯가림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낯가림이 낯익은 물체와 낯선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인지능력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영아가 낯가림을 심하게 할 때, 부모는 전적으로 영아를 돌보는 일에 매이기 때문에 커다란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기가 쉽다. 따라서, 생후 초기부터 영아에게 가족 외의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줌으로써, 영아가 심한 낯가림을 경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안에 여러 사람을 초대하거나 다른 집을 방문하고, 공원에 데리고 나가는 등 생활 속에서 낯선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낯가림에 이어, 보통 생후 15개월경이 되면 영아는 어머니와 분리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낯가림과 마찬가지로, 분리불안 역시 그 시작시기와 강도에 개인차가 있다. 분리불안은 영아의 애착의 질과 관련시켜 설명되는 경향이 있다. 출생 후부터 계속된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머니에 대해 신뢰감을 형성한 영아는 “엄마, 다녀올게.”라는 어머니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 따라서 함께 있고 싶은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울음을 통해 불쾌함을 호소하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사라진 후 다른 사람에 의해 어렵지 않게 달래진다. 따라서, 안정적인 애착아들이 경험하는 분리불안의 강도는 그리 크지 않다. 반면에,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신뢰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영아의 경우는 심한 분리불안을 나타내기가 쉽다.
물론, 분리불안을 어머니와의 신뢰감 형성이라는 차원에서만 설명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낯가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생후 초기에 부모와 거의 분리된 적이 없었던 영아는 부모와 헤어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생후 초기부터 부모는 잠시 동안이나마 자녀와 분리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영아가 지나치게 심한 분리불안을 갖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심한 분리불안은 영아기 뿐만 아니라 유아기까지도 계속 되어,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된 아동이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여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유아기의 분리불안은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며 여기서는 지면관계상 생략하기로 한다.)
예방적인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낯가림과 분리불안과 같은 애착행동은 환경적인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그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머니로 하여금 불필요한 양육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다.
낯가림은 출생 후 7-8개월경이 되면서 영아가 낯선 사람을 피하거나, 울음을 통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행동을 말한다. 낯가림의 시작시기는 영아마다 차이가 있어, 어떤 영아는 생후 3개월경부터 이미 낯을 가리기도 한다. 낯가림의 강도 역시 개인차가 있어, 낯가림을 거의 하지 않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너무도 심하게 낯을 가려 어머니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돌보아주기 힘든 아기도 있다.
낯가림은 영아가 처한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생후 초기에 여러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이 주로 집안에서만 양육된 영아들의 경우 특히 낯가림을 심하게 하는 반면, 그와 대조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영아들은 낯가림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낯가림의 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아들은 어떤 정도로든 낯가림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낯가림이 낯익은 물체와 낯선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인지능력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영아가 낯가림을 심하게 할 때, 부모는 전적으로 영아를 돌보는 일에 매이기 때문에 커다란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기가 쉽다. 따라서, 생후 초기부터 영아에게 가족 외의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줌으로써, 영아가 심한 낯가림을 경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안에 여러 사람을 초대하거나 다른 집을 방문하고, 공원에 데리고 나가는 등 생활 속에서 낯선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낯가림에 이어, 보통 생후 15개월경이 되면 영아는 어머니와 분리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낯가림과 마찬가지로, 분리불안 역시 그 시작시기와 강도에 개인차가 있다. 분리불안은 영아의 애착의 질과 관련시켜 설명되는 경향이 있다. 출생 후부터 계속된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머니에 대해 신뢰감을 형성한 영아는 “엄마, 다녀올게.”라는 어머니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 따라서 함께 있고 싶은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울음을 통해 불쾌함을 호소하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사라진 후 다른 사람에 의해 어렵지 않게 달래진다. 따라서, 안정적인 애착아들이 경험하는 분리불안의 강도는 그리 크지 않다. 반면에,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신뢰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영아의 경우는 심한 분리불안을 나타내기가 쉽다.
물론, 분리불안을 어머니와의 신뢰감 형성이라는 차원에서만 설명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낯가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생후 초기에 부모와 거의 분리된 적이 없었던 영아는 부모와 헤어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생후 초기부터 부모는 잠시 동안이나마 자녀와 분리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영아가 지나치게 심한 분리불안을 갖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심한 분리불안은 영아기 뿐만 아니라 유아기까지도 계속 되어,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된 아동이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여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유아기의 분리불안은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며 여기서는 지면관계상 생략하기로 한다.)
예방적인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낯가림과 분리불안과 같은 애착행동은 환경적인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그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머니로 하여금 불필요한 양육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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