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남자보다 여자가 술에 빨리 취하는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22. 11:31

여자가 남자보다 술에 빨리 취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여자는 남자보다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기 때문입니다.

지방에는 알콜이 흡수되지 못하므로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제(除)지방량이 술을 담아둘 수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무게와 근육이 많은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남자의 몸은 60%가, 여자의 몸은 54%가 물로 되었기 때문에 대개 여자가 남자보다 술에 빨리 취합니다.

 

다른 학자들의 연구결과 위장점막에 있는 알코올 산화효소에 의해 상당량의 알코올이 분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알코올 산화효소도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적다(남자의 1/4)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는 후손을 잉태하는 여성들에게 주어진 2세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인 셈입니다.



술을 빨대로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왜 빨대나 숟가락으로 소주를 마시면 빨리 취하게 될까?

 

분명 소주 한병을 통째로 원샷해서 술기운이 오르는 것을 볼때, 빨대나 숟가락으로 조금씩 조금씩 마시면 더 늦게 덜 취할것 같다.

 

그러나 분명 빨대나 숟가락으로 마시면 빨리 취하게 된다.

 

소주를 병째로 마시면 위장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가므로, 흡수가 빨라진다.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가 급히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된다.

 

한편, 빨대나 숟가락으로 소주를 마시면, 여러번에 나누어 소량씩 꿀꺽 꿀꺽 마셔야 한다.

 

그런데 음식물을 소량씩 꿀꺽 꿀꺽 넘기면 식도와 위장은 이를 연동운동(위장이나 식도의 벽이 직접 운동하여 음식물을 넘기는 행위)을 하면서 넘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꿀꺽 하고 삼킨것보다 조금씩 꿀꺽 꿀꺽 해버리면, 식도와 위장에 대한 소주의 표면적이 넓어지는데, 연동운동을 하면 소장까지 가면서 융털사이사이에 흡수가 더 잘되므로 흡수가 빨라진다.

 

결국 알코올농도가 빨리 높아져 금방 취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서 참고할만한 건강상식이 있다.

 

음식물을 꼭꼭 씹어 죽이되도록 씹은다음 조금씩 나누어 삼키게 되면, 음식물이 소장까지 내려가면서 소화기관들이 연동운동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융털사이의 찌꺼기들까지 몰고간다고 한다.

 

이 찌꺼기들이 남아있으면 가스나 트림을 발생시키게 된다.

 

평소에 트림이 많이 나오거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들은,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조금씩 천천히 삼키면 가스나 트림을 줄일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삼킨다고 해서 연동운동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이 넘어가기 위해서는 연동운동이 반드시 일어나지만, 소량씩 삼키게 되면 표면적이 상대적으로 매우 넓어진다.

 

물론 빨대나 숟가락으로 마실때는 상황이나 분위기때문에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을 마시는 것도 원인이 된다.

(자의로 마시는게 아니라 억지로 먹이기 때문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