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보육정보 502

우유안먹는 아이 키작아

우유를 먹지 않는 어린이들은 우유를 마시는 아이들에 비해 뼈가 약하고 키 도 작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우유에 포함된 락토제에 과민반 응을 보여 선천적으로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는 전문가의 조언 을 받아 자녀가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루스 블랙 교수 연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기고 한 논문을 통해 우유를 먹지 않는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들의 평균 연령은 6세로, 1세 이후 우유를 마시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어린이들과 규칙적으로 우유를 마시는 어린이 200명의 하루 칼슘섭취량, 뼈의 미네랄 함유..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열성경련 대처법

아이키우는 엄마들이 가장 놀라고 걱정하는 일 중 하나가 아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몸을 떨어대는 ‘열성 경련’이다. 이는 전체 소아의 3~4%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3개월~5세 소아에게 많다. 특히 18~22개월때 가장 많으며, 여자아이보다 남자 아이에게 많다. 왜 열이 나면 경련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뇌세포의 미세한 원인때문으로 추정된다. 열성 경련은 대개 체온이 갑자기 상승할 때 일어나며, 약 70%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 발열의 원인이다. 유전성이 있어 가족 중 열성 경련을 경험한 사람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 중 60~70%도 경험하게 된다. 경련은 열이 막 오르기 시작할 무렵 발생하므로 엄마들은 아이가 열이 나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갑자기 경련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우리아이 이렇게- 걸음마

아기들의 걸음마 연습용으로 사용되는 보행기가 기기와 서기, 걷기 등 기본적인 운동발달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은 최근 인터넷 판에서 [보행기는 아기들의 운동발달을 방해하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계단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널은 어린 아이를 둔 19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행기를 사용한 아기들은 기기와 혼자 서기, 걷기 등 운동발달이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걷는 시기는 보행기 사용 아기들은 평균 생후 13개월로 보행기를 쓰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3∼4주 늦다는 것이다. 보행기를 24시간 사용할 때마다 운동발달은 평균 3일씩 느려지는 것으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 연구를 실시한 아일랜드 더블린 대..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소아 비만 바른 교정 중요

만 8세의 한 여아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고 해서 진료실을 찾아왔다. 아이는 환절기에 보일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가슴의 발달을 보이고 있는 등 또래들보다 빠른 성적 조숙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얼마전에는 7세 남아가 주의산만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하지만 아이는 산만하다기보다는 오히려 혼자서 놀기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가까이 올 경우 자리를 옮기거나 하던 일을 그만둬 버리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는 여아와 같은 가슴의 발달과 또래들에 비해서 고환의 크기가 발달을 하지 못하는 등의 신체적 여성화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두 아이 모두 공통점은 소아비만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아이의 열이나 기침 따위를 걱정하지만 아이의 전반적..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양성적인 딸 키우기

° [신데렐라]류의 동화나 만화는 부연설명을 해주자 고전명작 등을 보면 남자인 왕자가 등장하고 여자인 공주가 등장하는데, 성역할이 참으로 천편일률적이다. 왕자는 힘이 세고 해결사로 등장하는 반면, 공주는 애처롭고 악한에게 당하기만 하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왕자가 등장해 공주를 구원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신데렐라]의 내용을 살펴보자. 못된 새엄마와 언니들에게 구박 당하는 신데렐라를 보면서 아이들은 [신데렐라가 불쌍하다,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쌍한 신데렐라를 곤경에서 구해내는 것은 다름 아닌 [왕자]이다. 아이들은 이쯤 읽으면 [왕자]는 최고의 능력자이며 은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이런 내용을 감동 깊게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남자는 강하고, 여자..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양성시대에 맞는 아들 딸 제대로 키우기- ◐ 양성적인 아들 키우기

남성성과 여성성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키워지는 것이라면, 양성의 시대를 맞아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양성성을 최대한 계발해줄 필요가 있다. 남성성이나 여성성만을 계발시켜주는 것보다 개개인에게 잠재된 남성성과 여성성을 골고루 계발시켜주면 그만큼 아이의 타고난 능력을 최대한 계발시키는 것이 된다. 부모들이 그런 교육을 받지 않아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많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성 고정관념]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 ° 성을 강조하는 말을 삼가자 [너는 남자잖아], [사내자식이 울기는 왜 울어], [남자는 씩씩해야 하는 거야], [어이구 그 녀석 장군감이네] 등 소위 남성성 지향적인 언어의 사용을 삼가도록 한다. 내성적이고 여린 아이에게 사내다움을 ..

육아보육정보 2008.08.18

뇌 언어능력 12살이면 발달 멈춰

인간의 뇌는 기억을 어떻게 저장할까. 또 어떻게 지식을 습득할까. 세계 1천여 뇌 연구기관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뇌 주간](11~17일)을 맞아 속속 벗겨지고 있는 뇌의 신비와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뇌 강연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서 열린다. 갓 태어난 아기를 지하 밀실에 10여년 동안 혼자 가둬 키우면 말을 할 수 있을까. 답은 [못한다]다. 이 아이가 15세쯤 됐을 때 밀실에서 꺼내 여러 사람과 어울리게 해도 말을 거의 배우지 못한다. 13세기 독일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인간이 언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했던 실험이다. 프리드리히 2세는 영아가 독일어나 이탈리아어 등 인간의 어떤 언어도 접하지 못하면 신의 언어라고 생각한 히브리어를 말..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우리아이는 낯가림이 심한데요? 2

* 아기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는 엄마의 심리적 여유 낯선 사람 또는 낯선 상황에서 아이에게 빨리 적응할 것을 강요하지 말거나 놀라게 하지 말고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말을 하는 나이가 되었을 땐, [누구누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는 [어디어디를 가고 있다.]라고 미리 알려 주어 아이로 하여금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나 주변 사람들을 가끔씩 만날 때에도 반드시 아기에게 소개 시켜주어 아기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낯을 너무 가린다고 엄마가 불안감을 가지면 아이도 그것을 느끼게 되어 불안감만 증폭시켜 낯가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우리아이는 낯가림이 심한데요? 1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거나 혹은 친구가 놀러 온다거나 할 때 잘 놀던 아이가 자꾸 엄마 옷자락을 붙잡고 자꾸 숨거나 칭얼대며 엄마만 찾아 당황한 경험, 엄마라면 한 두 번씩은 해 보았을 것이다. 엄마, 아빠와 있을 때는 잘 지내다가도 평소와는 다른 상황이 되면 괜히 말수도 적어지고, 잘 놀지도 않는 행동을 주변에서라도 쉽게 보았을 것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흔히 낯가림을 한다고 한다. 아이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가 이러한 낯가림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낯가림은 왜 하고, 이럴 때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현상 대개 낯가림은 보통 생후 7-8개월 되어서 나타나고, 이것은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친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할 줄 아는..

육아보육정보 2008.08.18

아기 마사지…엄마손은 약손

더운 여름에는 아이들이 소소하게 탈이 나곤 한다. 하지만 약.주사만 믿고 손을 놓고 있기에는 편치 않은 게 엄마 마음. 간단한 한방 소아 마사지로 [약손]의 위력을 발휘해 보자. *열을 내리는 마사지-새끼손가락이 있는 방향의 팔꿈치 관절에서 손목관절 주름에 이르는 직선을 따라 엄지 또는 둘째.가운데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1백~3백번 쓸어올린다. 엄지 손가락으로 아이의 넷째 손가락의 손바닥쪽 면을 아래에서부터 손끝 방향으로 쓸어올리거나 둘째.가운데 손가락으로 척추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려도 효과가 있다. *기침을 할 때-아이를 눕힌 뒤 양손 둘째~새끼손가락을 양 옆구리에 놓고 엄지로 젖꼭지 바깥쪽 약 0.5센치 부위(천지혈)를 약 20~50차례 문지른다. 가슴 부위를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쓸어올리기만 해..

육아보육정보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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