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는 보통 김장철에 배추김치보다 조금 일찍 담가 먼저 먹는 김치입니다. 김치를 담글 알타리무는 밑둥 부분이 튼튼하고, 알이 전반적으로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직접 깎아서 먹어보았을 때 단 맛이 나면서 물이 많아야 담갔을 때도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참. 무로 담그는 김치에는 새우젓이 꼭 들어가야 시원한 맛이 살아납니다.
총각김치 담그기
[재료 다듬기]
1. 알타리무의 무청을 솎아 줍니다. 무청의 겉대 부분은 안쪽보다 질기기 때문이에요.
솎아낸 무청 겉대는 버리지 말고 따로 절여두어 나중에 씁니다.
2. 무의 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기셔도 되고 안 벗기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무의 껍질에는 속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들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을 벗기지 말고 담그는 게 좋습니다.
벗기지 않을 경우 상한 부분은 칼로 깨끗하게 도려낸 후 솔 같은 것으로 문질러 씻어주세요.
지저분한 밑동도 도려냅니다.
3. 알타리무를 무의 굵기에 따라 반으로 가르거나 아니면 네 등분해 주세요.
그리고 분량의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다음 알타리무를 넣고 4시간 정도 절입니다.
물은 무가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굳이 1컵이 아니어도 되니 적당히 가감하세요.
4. 쪽파, 갓과 미나리를 각각 깨끗하게 다듬어 씻습니다.
갓과 미나리는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함께 넣어 총각김치를 담그면 훨씬 향긋하고 맛도 풍부해져요.
다듬어 씻은 재료들은 3~4cm 길이로 썰어둡니다.
5. 다듬은 쪽파는 멸치액젓에 30분 정도 절입니다. 시간이 됐으면 액젓은 따라내세요.
6. 생강과 마늘 역시 다듬어 씻은 후 빻습니다.
7. 새우젓은 건더기를 건져 듬성듬성하게 다집니다.
8. 고춧가루는 따뜻한 물과 설탕을 넣고 양념을 만들기 전에 10분 정도 미리 불려 둡니다.
9.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식힙니다.
[총각김치 담그기]
1. 불린 고춧가루에 멸치액젓, 식힌 찹쌀풀,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은 여유가 되신다면 1~2시간 정도 두세요.
그래야 양념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훨씬 맛있어요.
2. 절인 알타리무는 가볍게 헹구어 건진 후 김치를 버무릴 큰 양푼에 담습니다.
3. 알타리무에 1의 양념과 나머지들,
즉 새우젓과 소금, 미나리와 갓,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4. 잘 버무렸으면 알타리무를 하나씩 잡고 무청으로 똬리를 틀어 통에 담습니다.
무청끼리 서로 얽히는 걸 막기 위함이에요.
5. 절여둔 무청 겉대의 물기를 꼭 짜서 갓 담근 총각김치 위에 덮어 꼭꼭 누릅니다.
새삼 느끼지만 우리나라의 김치는 재료도 많고,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고, 또 그 맛도 저마다 다릅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식문화가 어디 또 있을까 생각하니 지혜로운 조상님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소중한 우리네 문화를 잊지 않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김치 담그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참. 무로 담그는 김치에는 새우젓이 꼭 들어가야 시원한 맛이 살아납니다.
총각김치 담그기
재료
-알타리무 2단(대략 5Kg), 굵은 소금 1컵, 물 1컵
-쪽파 1/3단, 갓 1/3단, 미나리 1/5단
-마늘 2통, 생강 1톨, 고춧가루 2컵, 따뜻한 물 1컵, 설탕 1큰술
-새우젓 1/3컵, 멸치액젓 1/3컵
-찹쌀풀: 찹쌀가루 1큰술, 물 1컵
-알타리무 2단(대략 5Kg), 굵은 소금 1컵, 물 1컵
-쪽파 1/3단, 갓 1/3단, 미나리 1/5단
-마늘 2통, 생강 1톨, 고춧가루 2컵, 따뜻한 물 1컵, 설탕 1큰술
-새우젓 1/3컵, 멸치액젓 1/3컵
-찹쌀풀: 찹쌀가루 1큰술, 물 1컵
[재료 다듬기]
1. 알타리무의 무청을 솎아 줍니다. 무청의 겉대 부분은 안쪽보다 질기기 때문이에요.
솎아낸 무청 겉대는 버리지 말고 따로 절여두어 나중에 씁니다.
2. 무의 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기셔도 되고 안 벗기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무의 껍질에는 속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들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을 벗기지 말고 담그는 게 좋습니다.
벗기지 않을 경우 상한 부분은 칼로 깨끗하게 도려낸 후 솔 같은 것으로 문질러 씻어주세요.
지저분한 밑동도 도려냅니다.
3. 알타리무를 무의 굵기에 따라 반으로 가르거나 아니면 네 등분해 주세요.
그리고 분량의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다음 알타리무를 넣고 4시간 정도 절입니다.
물은 무가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굳이 1컵이 아니어도 되니 적당히 가감하세요.
4. 쪽파, 갓과 미나리를 각각 깨끗하게 다듬어 씻습니다.
갓과 미나리는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함께 넣어 총각김치를 담그면 훨씬 향긋하고 맛도 풍부해져요.
다듬어 씻은 재료들은 3~4cm 길이로 썰어둡니다.
5. 다듬은 쪽파는 멸치액젓에 30분 정도 절입니다. 시간이 됐으면 액젓은 따라내세요.
6. 생강과 마늘 역시 다듬어 씻은 후 빻습니다.
7. 새우젓은 건더기를 건져 듬성듬성하게 다집니다.
8. 고춧가루는 따뜻한 물과 설탕을 넣고 양념을 만들기 전에 10분 정도 미리 불려 둡니다.
9.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식힙니다.
[총각김치 담그기]
1. 불린 고춧가루에 멸치액젓, 식힌 찹쌀풀,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은 여유가 되신다면 1~2시간 정도 두세요.
그래야 양념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훨씬 맛있어요.
2. 절인 알타리무는 가볍게 헹구어 건진 후 김치를 버무릴 큰 양푼에 담습니다.
3. 알타리무에 1의 양념과 나머지들,
즉 새우젓과 소금, 미나리와 갓,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4. 잘 버무렸으면 알타리무를 하나씩 잡고 무청으로 똬리를 틀어 통에 담습니다.
무청끼리 서로 얽히는 걸 막기 위함이에요.
5. 절여둔 무청 겉대의 물기를 꼭 짜서 갓 담근 총각김치 위에 덮어 꼭꼭 누릅니다.
새삼 느끼지만 우리나라의 김치는 재료도 많고,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고, 또 그 맛도 저마다 다릅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식문화가 어디 또 있을까 생각하니 지혜로운 조상님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소중한 우리네 문화를 잊지 않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김치 담그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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