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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까분다구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8. 15:19

때로는 까부는 게 귀엽게 느껴지고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까불어대서 곤란한 경우가 있답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까부는 것이 침착하지 못하고 단정하지 못한 아이로 보여 자꾸 야단치게 됩니다.

야단을 앞세우기 전에 까부는 아이의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흥분을 잘하는 아이는 이런 경향이 많고, 둘째 남의 흉내내기를 특히 좋아하는 경우 그것을 까부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셋째 가정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아이는 스스로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여겨 까불게됩니다.

이중에서 세 번째 의 경우를 주시할 필요가 있는데 가정에서의 불안함이 두려움이 되어 이 감정에서 벗어 나고자 마구기대거나 도가 넘치는 어리광을 부리게 된답니다.

이때 대부분의 부모는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귀챦아 하게되는데 이럴수록 아이는 점점 더 소외감을 느끼고 까부는 정도가 심해질 뿐입니다.

따라서 애정 어린 눈길로 살펴보아 그들을 인정해주고 믿어주는 부모의 태도변화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은 애정의 과잉이나 결핍으로 부정적인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이의 책임이라기보다는 가족들의 책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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