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돌이 있다?

‘돌이 걸어다닌다고?’


돌이 움직인다．아무도 몰래 밤 사이 저만치 도망가곤 한다．물론 사람의 발자국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본 사람 또한 없다．그저 돌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다．


‘내셔널 이그재미너’는 미국의 대표적 불가사의로 최근 이 ‘움직이는 돌’을 소개했다．캘리포니아 죽음의 사막 깊숙한 곳에 300㎏을 넘나드는 돌들이 궤적을 그리며 움직인다는 것이다．이곳은 원래 수천년 전 호수의 바닥을 이루고 있었던 지반．현재는 사막 한구석에 자리잡은 건조하고 무더운 ‘죽음의 땅’이다．


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100여년 전의 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궤적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보통 홀로 움직이지만 가끔씩 둘 혹은 단체로 뭉쳐다니기도 한다．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이 ‘괴이한’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과학자들도 나섰다．각종 장비를 들고 밤을 새워가며 교대로 수년간 연구를 진행해왔다．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었다．다만 추측할 따름이다．


이 중 가장 설득력 있는 대답이 ‘바람의 작용’이다．바윗덩어리들이 평원을 가로지르는 습한 바람 때문에 비온 뒤 미끄러워진 지표면을 타고 이동한다는 것이다．이곳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돌풍이 설득력을 얻게 해준다．일부는 가끔 이상저온으로 인해 밤에 형성되는 얼음이 바위를 움직이게 한다고 믿는다．결과를 알 수 없어 연구를 포기하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수년간 현상파악에 매달려온 산호세대학 폴라 메시나 교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한다．때로는 모르는 채 남겨두는 것도 묘미”라고 말했다．





보시다시피 왜 움직이는지..얼마나 움직이는지..전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추측만 할" 뿐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