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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를 잡기 힘든이유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9. 09:53
일단 그 이유를 말하기전에 바퀴벌레는 전세계에 4천여종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우리 인간에게 유해한 종은 30여종으로 바퀴벌레들중 약 1%가량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바퀴벌레들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살아가죠. 그 예로 우리나라 고유종인 갑옷바퀴는 썩은나무에 굴을 파서 썩은나무를 먹으며 사는대요. 이렇게 함으로써 생태계 순환을 촉진하며 바퀴벌레가 파놓은 굴에

다른 곤충들이 월동이나 서식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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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퀴벌레를 잡기 힘든 이유는 위의 바퀴벌레 사진을 보시면 뒤쪽에 다리 말고 짧고 굵은게 2개가 있습니다. 이건 '미모'라는 기관으로 이것을 통해 위험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대 놀라운것은 이 미모가 위험을 느낄시 뇌로 전달되지 않고 바로 다리로 전달되어 다리부터 움직이는것이지요. 바퀴벌레는 이 미모가 위험을 느낄시 0.05초만에 반응을 하게됩니다. 인간으로 따지자면 우리가 뜨꺼운걸 만질때나

무릎쪽을 고무망치로 쳤을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무조건반응하는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리고 또 위험을 느낄시 도망가게 되는대 이때 바퀴벌레는 1초에 자기몸길이의 50배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죠. 인간으로 치면 170cm 인 사람이 1초에 8500cm 즉 85m를 뛰는것과 같습니다.

인간으로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이렇게 속도가 빠른것은 다리들이 각자의 역할이 있기때문입니다. 가장 짧은 앞쪽의 다리 2개는 속력을 담당하고 중간의 다리 2개는 가속을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긴 다리인 뒤쪽다리 2개는 추진을 담당하여 역할분담으로 엄청난 속도를 내는것입니다.

이런 역할분담된 다리를 로봇에도 이용합니다. 바퀴벌레의 다리와 같이 6개의 다리를 만들어 각각의

역할을 나누게 하는대 바퀴벌레 로봇의 경우 울퉁불퉁한 지역도 안정적으로 빠르게 지나갈수 있어서

앞으로 구조용이나 전쟁시 첩자(?)로봇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블로그 집필 - sunminkim3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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