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天節(개천절) : 개천절은 1949년 단군이 우리땅으로 내려와서 우리의 나라를 건국한 (개국)날을 기념하는 공휴일 입니다.
원래는 개천절이 음력 10월 3일 이었지만 음력 10월 3일을 계산하기 힘 들어 (하지만 10월 3일 이라는 날짜가 중요하기에) 양력으로 바꾸었습니다.
10월 3일.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이 날을 개천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하였다. ‘개천’의 본래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는, 환웅(桓雄)이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문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上元 甲子年)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날을 기리는 거족적인 제천의식은 먼 옛날부터 전래되었으니,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마한과 변한의 계음(契飮), 고구려의 동맹(東盟), 백제의 교천(郊天), 신라와 고려의 팔관회(八關會) 등에서 행하여진 제천행사에서 예를 찾을 수 있다.
건국이념
한국의 건국·교육 이념.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 의하면, 천신인 환웅(桓雄)이 이 땅에 내려와 시조 단군을 낳고 나라를 열게 된 이념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 경우 <인간>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뜻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제왕운기(帝王韻記)》 등의 기록을 종합해보면, 단군은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통해 홍익인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나아가 전세계 인류의 공영을 이루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행 한국의 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이 설정된 것은 8·15 후 개최된 교육심의회에서였다. 그 뒤 1949년 12월 31일 법률 제86호로 제정·공포된 교육법 제1조에 교육의 근본이념을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천명함으로써 한국의 교육이념을 대표하였다. 즉 홍익인간은 단군 이래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정치·교육의 최고 이념으로, 한국 민족정신의 핵심을 요약한 말이다.
건국신화
옛날 환인천제(桓因天帝)가 삼위(三危)·태백(太白)을 내려다보고 널리 인간 세상에 이익을 끼칠 만한 곳이라 하여, 아들 웅(雄)을 보내 천부인(天符印) 3개를 가지고 가 다스리게 하였다. 웅은 무리 삼천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내려와서 신시(神市)라 일컬으니, 이가 환웅천왕(桓雄天王)이다. 웅은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지휘하여 곡식[穀]·명(命)·병(病)·형벌(刑罰)·선(善)·악(惡) 등 세상의 360여 가지 일을 다스렸다. 이때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있어 한 굴속에 살면서 사람이 되기를 간청하였다. 웅이 쑥 한 줌과 마늘 스무 쪽을 주면서 이것을 먹고 백날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의 모양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범은 그대로 하지 못하고, 곰은 삼칠일(三七日) 동안 그대로 하여 여자가 되었다. 그러나 결혼할 남자가 없으므로, 웅녀(熊女)는 매일 신단을 향해 아이 가지기를 원하였다. 이에 웅이 남자의 몸으로 가화(假化)하여 이와 결혼하고 단군왕검(檀君王儉)을 낳았다. 단군은 요(堯;唐高) 즉위 후 50년에 평양성(平壤城)에 도읍하고 나라를 조선(朝鮮)이라 일컬었으며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장당경(藏唐京)으로 옮겼고 그 뒤 산신(山神)이 되었다.
10월 3일은 우리 국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개천절 (開天節)입니다. 개천절 이 시작된 것은 국조단군을 모시는 대종교에서 1900년 1월 15일 교문(敎門)을 다시 열면서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날로 정하여 경하식을 거행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개천절 행사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식민지배하의 상황에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도 이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정부가 계승하여 음력 10월 3일에 지내던 행사를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지금의 개천절 이 되었습니다.
개천절 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단군성조께서 조선을 개국한 날이기에 이 날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개천절 이 단군성조께서 나라를 열기 훨씬 이전부터 있어 왔음을 아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개국하시기 이전부터 동이족의 역사는 존재했었는데, 환국(3301년), 배달국(1565년), 단군조선(2096년)으로 이어져 내려온 시대를 우리는 삼성조 시대라 이야기합니다.
바이칼 호수지방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3301년 동안 7대 환인천제께서 다스렸던 나라의 이름이 환국(桓國-광명의 나라)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밝음을 숭상하며 하느님의 자손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천손민족(天孫民族)의 의식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인류의 시원문명국가인 이 환국은 약 5900여 년 전, 기후변화로 인해 나라를 이루고 있던 9부족들의 일부가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 환국의 마지막 환인이신 ‘지위리’ 환인으로부터 정통성의 상징인 천부인 3개를 받은 환웅께서 문명 개척단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지금의 백두산)에 오시어 신단수 아래 도읍을 정하고 신시를 열게 되었으니 이것이 신시배달입니다.
이때 환웅천황은 하늘에 천제를 드리며 나라를 개국하는데, 이 날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10월 3일 개천절 입니다. 신시배달은 환국의 광명사상을 그대로 계승을 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광명개천(光明開天)의 3대 정신으로 백성들을 교화하며 1565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배달국을 우리는 진정한 한민족사의 기원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개천절 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이 아닌 신시배달의 건국일이며, 단군의 건국이념으로 알고 있는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광명사상 또한 배달국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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