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송곳니가 반쯤 나오는 12세 무렵에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가 지나서 교정 치료를 받으면 치아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4개의 치아를 뽑아야 한다.
2시간 정도 교정 장치를 붙이는 시술을 받은 뒤 1년반∼2년간 한달에 한 번 정도 치과를 찾아 상태를 점검한다.
아이들은 교정장치를 치아 뒤쪽에 붙이는 설측(舌側) 교정을 받지 않고, 치아 앞에 붙이는 순측(脣側) 교정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설측 교정은 혀에 부담이 가고 장치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좁기 때문이다. 얼굴 모양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좋다.
이 경우 1∼2년 턱뼈 교정을 받고 영구치가 나오는 12세 때 1∼2년 치열교정을 받으면 된다.
금속 교정 장치 대신 투명한 장치를 붙이면 덜 흉측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장치의 교정 효과는 기존의 금속 장치와 비슷하며 치료비는 약간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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