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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백신, 자폐증과 무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4. 13:14
아기들에게 접종 되는 홍역-볼거리-풍진(MMR) 종합백신이 자폐증과 연관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는 모든 관련 전문가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심의한 결과 MMR 백신이 자폐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MMR 백신의 자폐증 유발 논란은 몇 해전부터 일부 연구보고서가 나오면서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MRC는 보고서를 통해 자폐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러 유전자가 상호작용을 통해 자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상호작용의 구체적인 성격은 아직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적 위험 요인으로는 식사습관, 약물, 독성물질, 감염 등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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