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발육기서 환경호르몬 나와
시중에서 유통중인 유아용 치아발육기 일부 제품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프탈레이트게 물질들(DEP, DBP)이 검출됐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 9월부터 석달간 7개사 유아용 치아발육기 11개 제품을 상지대 환경공학과에 의뢰해 용출실험을 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납이, 4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1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물질이 검출됐다.
각 제품에서 검출된 납과 카드뮴양은 유아용 완구에 적용하는 중금속 허용기준치 90mg/kg을 밑도는 50~60mg/kg이지만 입에 넣는 완구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프탈레이트계 물질은 염화비닐수지(피브이시) 제품을 만들 때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가소제에 들어있는 물질인데,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피브이시 유아용 장난감 제작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법적 기준이 아직 없는 실정이다.
맞벌이부부의 아이사랑 10가지 도움말
1. 아이를 떼놓고 출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몸이 피곤하더라도 아이는 꼭 데리고 잔다.
3. 기회가 있을 때마다 눈을 맞추며 안아주고 쓰다듬어 준다.
4. 아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폰 등을 갖춰 준다.
5. 물건이나 돈으로 부모 역할을 보상하지 않는다.
6. 나쁜 버릇은 바로 고칠 수 있도록 한다.
7.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낮에 돌봐주는 사람을 자주 바꾸지 않는다.
8.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관찰한다.
9. 하루에 한시간 이상 아이와 놀이나 대화를 한다.
10. 자녀가 엄마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한다.
느리고 게으른 아이
느리거나 게으른 아이를 무조건 다그친다고해서 재빠르고 부지런한아이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약하거나 지능이 못미칠경우 행동이 느려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일을 부모나 다른 어른들이 대신해줘 버릇한 아이들은 의뢰심이 강해서 일을 알아서 빨리 하지 못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않고 혼자만 지낸아이도 빨리하는것에 익숙하지않아 느릴 수 있으며 하기싫은 일을 하기 때문에 일부러 꾸물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장시간 활동해야 할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목표량을 정하여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밀도 높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느린아이는 꼼꼼하고 신중하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으므로 빨리빨리를 외쳐대는 것은 주눅들게하여 실수를 연발하게 만들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심어주어 자신이 느리다는 콤플렉스를 갖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한 엄마아빠! 나의 진로를 신중하게 도와주세요.
요사이 입시제도의 변화로 한가지 특기로 입학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무리하게 몰아 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가지에 특출나기보다는 무엇이 특기인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고 일찍 발견되지않고 아이에 따라서는 늦게 재능이 눈에 띄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넌 피아니스트가 돼야해 그러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은감이 있어” 이렇게 안달하는 부모는 하루에도 몇번씩 미래에 자신이 되고싶은 것이 있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부모의 주관적 욕구대로 잘라버리는 것입니다. 자녀의 인생이 걸린 진로문제에 있어서 성급한 판단이나 조바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가 조금 늦는다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욕이 없는아이
어떤일에든 관심과 열정을 갖고 몰두해 보는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경험이요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몰입을 통해 무엇인가 성과를 얻고 자신감을 키워 나간다면 얼마나 바람직 하겠습니까. 다윈의 부모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며 쓸데없는 돌이나 조개따위를 모으는 아들을 “우리아이는 무엇하나 열심인것이 없는지 그저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하며 한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쓸데없는일이 후에 다윈의 연구에 밑거름이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이렇듯 부모들은 자신들이 해야만한다고 생각하는 학교공부,피아노,그림그리기등 보이는 관심이나 의욕만을 눈여겨보고 나머지것은 간과해 버리는수가 많습니다. 원천적으로 부모의 관심과 의욕의 대상에서 배제시키는 것으로 여러가지놀이 (딱지,구슬모으기,인형옷만들기,팽이치기….)는 부모의 눈에 전혀 가치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이들에게는 모든놀이가 곧 학습이라느 점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것입니다.
사고때 응급조치 요령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은 사고 다발지역. 자녀가 다치면 당황해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못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몇가지 응급 조치 요령을 알아 두면 좋다.
△ 머리를 다쳤을 때 = 어깨를 두드려 의식이 없으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119 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턱을 잡고 아이의 고개를 뒤로 젖혀 숨길을 유지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목뼈가 다쳤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그 다음 환자의 입과 코에 귀를 대고 숨소리를 듣는다. 숨을 안쉬면 입을 벌려 숨을 불어넣는다. 환자 목의 볼록한 곳 양 옆을 눌러 맥박을 확인하고 맥박이 뛰지 않으면 가슴 아랫부분을 매초 2번 정도로 팍팍 누른다. 인공호흡 2번, 심장압박 15번을 되풀이 한다. 아이가 토하면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입안의 찌꺼기를 끄집어 낸다.
△ 피가 날 경우 = 상처부위를 수건으로 꽉 눌러준 다음 그림 ①과 같이 지혈한다. 가슴뼈 배 골반 정강뼈 등 다른 곳을 다치지 않았나 확인한다.
△ 뼈가 빠졌거나 부러지면 = 한 사람은 양손으로 목을 받쳐 고정하고 다른 사람은 그림 ②와 같이 다친 부위를 고정시킨다. 그림 ③과 같이 신문지를 말아 목을 고정시키고 띠로 이마를 둘러매서 옮길 때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들것에 옮길 때는 아이를 통나무 굴리듯 머리와 몸통을 함께 굴린 다음 들것을 환자의 밑으로 끼워넣는다. 담뇨나 옷을 덮어줘 체온을 유지시킨다.
▽ 삐었을 때 =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압방붕대로 고정시키고 다친 부위를 가슴보다 높게 한다. 집에서 가선 최소 3일 얼음찜질한다. 온찜질은 더 붓게 만들므로 피한다.
경련
어느날 아이가 갑자기 눈을 뒤집고 쓰러지면서 팔다리를 흔들거나 뻣뻣해지는 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는 정말 당황스럽다.
경련은 자라면서 전체 어린이 약 5%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어린이 뇌는 미숙한 상태라 사소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작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가 경련할 때 절대 당황하지 말고 우선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실제 난로 옆에서 경련을 하다가 화상을 입거나 쓰러지면서 모서리에 부딪쳐 다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또한 아이에게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입안에 남아 있는 침이나 남아있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눕혀야 한다.
만일 이가 난 아이라면 혀를 깨물지 않도록 서랍자 같은 것을 이 사이에 살짝 물려준다. 이때 손가락을 넣다간 크게 다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할 것.
민간요법이 흔한 우리나라에선 특히 영아가 경련을 할 때 ㅇㅇ환 등을 먹이는 부모가 있는데 이때 기도로 넘어가면 위험해지므로 절대 삼간다. 손가락을 따주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이 역시 자극을 주는 행위인데다 감염 위험성이 있으므로 금물이다.
경련을 할 때 경련 형태가 어떤지, 몇분간 경련을 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
어린이 경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열성경련, 체온을 조절하는 뇌중추가 미숙해 감기 등 감염병으로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면 발작이 일어난다. 백일~다섯살 사이 발생하며 길어야 15분을 넘지 않는다. 간혹 뇌막염,뇌염 등으로 고열과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소아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볼 것.
한번 열성경련을 일으킨 아이는 다섯살이 될 때까진 열만 나면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열이 나면 해열제 등으로 일단 열을 떨어뜨려 주어야 한다.
만일 열 없이 경련을 했다면 간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간질환 전문의를 찾아 뇌파 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배우기 느리고 주의 산만...
˝아이에게 뭘 가르치려면 속이 터질 것 같은데 혹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됐는데도 행동이 너무 유치하거나 이해력이 떨어
지고 산만해 주의집중을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혼자 고민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칫 시기를
놓치면 치료나 교정이 어려워지기 때문.
한국아동상담센터(02-3476-5009)는 아동의 정서 및 행동, 사회성, 발달
정도 등을 진단하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기관이다. 아동학 심리학
재활의학 등을 전공한 12명이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요즘은 취학을
앞둔 어린이들을 위한 '예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않거나 엄마
와 떨어져 지내는 것을 무서워하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정서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접속사 조사 등을 사용하는데 혼란이 있으면 발달이 늦었다는 징표
일 수 있다.
의사소통이 되더라도 부적절한 말을 많이 하거나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
으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 대소변을 옷에 계속 지리거나 △눈 깜박거리기 △이상한 소리를 반
복적으로 내기 △도벽 △머리 뽑기 등 특정한 버릇도 위험 신호다.
정희정 한국아동상담센터소장은 ˝글자나 셈하기 등을 배우는 속도가
느리고 유치원 학교 등지에서 이상한 행동을 자주 하면 전문가와 상담하
는 것이 좋다˝며 ˝특히 말 배우기가 느린 아이는 정신 지체 등 복합적
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상담은 2만원이고 진단에 따라 각종 평가를 받으려면 6만 ~ 17만
원.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 장애 체크리스트
1. 수업이나 다른 일을 할 때 부주의로 실수를 많이 한다.
2. 과제를 하거나 놀 때 계속 집중하지 못한다.
3.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4. 선생님이나 어른이 시키는 대로 자기 일을 끝내지 못한다.
5.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못한다.
6. 지속적인 정신 노력을 해야하는 일을 싫어하고 기피한다.
7. 필요한 물건을 잃어버린다.
8.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 진다.
9. 늘 하던 일을 잊어버린다.
10.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11.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때 일어나 돌아다닌다.
12. 얌전히 해야할 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13. 조용한 놀이나 오락에 잘 참여하지 못한다.
14.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한다.
15. 말을 너무 많이 한다.
16.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17.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18.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 1 ~ 9번 중 6개 이상, 10 ~ 18번 중 6개 이상 등 모두 12개 이상의
특성을 보이고 이같은 특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
하는 것이 좋다.
공갈 젖꼭지는 언제까지 사용해야할까.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빨고자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공갈 젖꼭지를 주어도 좋다. 또 공갈젖꼭지를 이용하면 손가락 빠는 것을 줄이거나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전이라도 빨고자하는 욕구가 별로 없는데 단지 운다고 주는 것은 좋지 못하다. 울 때마다 공갈젖꼭지를 물려준다면 아기가 필요이상으로 공갈 젖꼭지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공갈 젖꼭지를 떼내어야 한다. 간혹 아이가 커서도 공갈 젖꼭지를 계속 빠는 경우가 있지만 만 5세까지는 공갈 젖꼭지를 계속 빤다고 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재미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저절로 끊게 된다.
옹알이
일반적으로 옹알이는 2-3개월에 시작하여 보통 7-8개월에 가장 활발하다가 말을 배우고 시작하게 되는 12개월 즈음되면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옹알이는 언어발달의 기초적인 과정으로서 말의 시작이기 때문에 옆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다양하게 자극을 주어 반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기의 발달에 좋다.
6개월이 되어서도 아가가 전혀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소아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기의 음식 알레르기
아기에게 새로운 음식을 줄 때에는 한번에 한가지씩 주어야 한다. 이유식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을 때 어떠한 음식에서 알레르기를 일으켰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아기가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를 보이면서 발진이나 소화장애 같은 반응을 보이면 소아과에 즉시 가야한다. 알레르기증상으로는 가렵거나 피부가 발갛게 되거나 몸 어딘가에 두드러기가 돋거나 토하기도 한다.
이러한 종류의 증상들은 민감한 아가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또 가족이 습진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모유를 먹이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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