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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상식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8. 15:17

만3세까지 뇌회로망 급속 형성

아기에겐 사랑을 듬뿍 쏟는 것이 영어 옹알이 과외를 시키거나 영어 비디오를 틀어주는 것보다 장래의 지능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뇌를 알면 해답이 보인다. 사람의 뇌는 호흡 온도조절 등 생명의 기본활동을 맡는 "원파충류뇌", 감정 및 기억과 연관된 "옛포유류뇌", 추상적 사고와 판단등을 주관하는 "새포유류뇌" 순으로 진화했으며 실제 발달단계에서도 비슷한 순서를 거친다.
즉 수정 6주부터 뇌가 분화하면서 가장 먼저 원파충류뇌가 완성되고 태어나서 3년동안 옛포유류뇌가 우선 발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포유류뢰가 발달한다. 뇌를 단층촬영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기의 뇌는 태어나자 마자 주변환경과 반응하면서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최소 1조개의 연결세포가 조합을 이루고 나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뇌회로망을 만든다. 이 작업은 만3세까지 급속히 진행되고 10세까지 서서히 계속된다. 그런데 아기의 뇌는 발달단계를 건너뛸 수 없다. 따라서 태아 때나 젖먹이 때 원파충류뇌와 옛포유류뇌가 제대로 발달해야 나중에 지능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젖먹이 때엔 엄마가 고전음악을 틀어놓고 수시로 말을 건네고 보듬어주어 정서 발달을 도와야 한다.
또 가능하면 모유를 먹여 불포화지방산 등 뇌형성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듬뿍 섭취하도록 하는 게 좋다. 아기의 뇌발달에 만3세 이전에는 엄마의 사랑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이후 10세까지는 되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놀게하는 것이 좋다.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의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어릴 적에 덜놀면 잘 논 아이에 비해 나중에 뇌 크기가 20~30%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인통치를 꿈꾸며 교육을 통해 철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놀이를 교육의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 것이 과학적으로도 맞는 셈이다.





아기의 정상적 발달단계

♣ 아기의 정상적 발달단계 ♣
▶1~2개월
· 몸: 몸무게가 급속히 증가. 키가 서서히 큼
· 심리정서: 빨리숨쉬기 삼키기등 기본 행동과 소리에 반응
· 특징: 거의 하루종일 잠. 1개월이후 밤낮구분. 감각기능 발달시작
▶2~3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2배. 머리 배 팔 근육발달
· 심리정서: 피부접촉, 충분한 수유로 정서를 안정시켜야 함. 친밀감 생성· 특징: 손가락 빨기 시작
▶5~6개월
· 몸: 뒤집기기능. 앉을 수있음. 젖니가 나기 시작
· 심리정서: 사물의 인지 및 식별 기능. 낯가림 시작. 좋고 싫은감정 생김
· 특징: 시력 0.1,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없어짐
▶7~8개월
· 몸: 혼자 앉고 기기 시작. 컵에 담긴 우유를 마실 수 있음.
· 심리정서: 낯가림 심해짐
· 특징: 안전사고 유의. 여러사람을 자주 만나도록 해야 함
▶9~10개월
· 몸: 자유롭게 기어다님. 팔 다리의 힘 강해짐
· 심리정서: 이름을 알아들음. 언어훈련 가능. 기억력 좋아짐.
대소변 가리기 훈련시작
· 특징: 오래 서 있을 수 있게 되고 손가락을 쓰기 시작함
▶11~12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3배. 키는 출생시의 1.5배
· 심리정서: 가족을 알아봄. 독립심이 싹트고 또래에 관심갖기 시작
· 특징: 걷기시작. 잠자는 시간이 전해짐. 절제있는 애정 필요
▶13~18개월
· 몸: 치아가 발달. 팔 다리 손가락 자유롭게 움직임
· 심리정서: 애정, 분노, 공포의 감정표현. 웃음의 의미터득.
자기물건에 애착을 갖음
· 특징: 무엇인가 그리기 좋아함. 그림책보며 웅얼거림
▶18~24개월
· 몸: 골격과 근육 튼튼해짐. 몸믜 근육잡힘. 편도선 커짐
· 심리정서: 사물을 단순하게 기억함.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가짐.
수개념형성
· 특징: 걸음걸이가 안정됨
▶24~30개월
· 몸: 온몸의 근육 단단해지고 균형잡힘. 편도선 커짐
· 심리정서: 신뢰감 형성. 반한심 생기기시작.
모든 일을 스스로 하고 싶어함. 호기심과 상상력 풍부해짐
· 특징: 직선과 원형 구별해서 그릴 수있음. 조기교육시작할 수있음
▶ 30~36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약 4배. 키는 평균 90cm.
손의 운동속도와 정확도 향상
· 심리정서: 감정과 정서가 불안정. 질투심 생김. 창의성 수개념 발전.
사고와 행동이 자아중심적.
· 특징: 자유스러운 걸음걸이. 춤과 공놀이 가능





설사시의 분유 농도

일반적으로 아가들이 설사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또 설사를 하게 될까봐 분유의 농도를 옅게 해서 먹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설사시에 분유의 물게 타서 먹이면 오히려 장의 회복이 늦어져서 설사를 더 많이 하게 된다. 물론 설사의 급성기에는 일시적으로 물게 타서 먹일 수도 있으나 이것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급성기일 때 일시적으로만 해야한다.






아가를 심하게 흔들 경우

아가의 머리를 심하게 흔들면 뇌와 시신경에 영향을 줄 수있다고 한다. 아기를 앞뒤나 좌우로 심하게 젖혀지게 흔들면 뇌손상을 입을 수있고 더 심하게 흔들경우는 5세 이전 아이들까지도 뇌손상을 받을 수있다. 적당한 흔들림은 괜찮지만 아이가 귀엽다고 갑자기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장난을 하면 뇌의 손상과 그로인해 사지를 못쓰게 되거나 눈주위의 출혈로 눈이 안보일 수도 있고 경기를 할 수도 있으며 나중에 아이의 학습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배 아플땐 병원에 가야한다.

1세 이전의 아이가 배 아파 할 때, 배에 힘을 주고 울거나 다리를 베에 붙이고 울 때, 3시간 이상 계속 아프다고 할 때, 배가 아프다며 5분 정도 울다가 한 시간 정도 조용하다가를 반복하면서 토마토 케첩 같은 변을 볼 때,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흔히 똥물이라고 하는 초록빛을 띤 노란물을 토할 때, 사고를 당했거나 배를 맞은 후에 심하게 아프다고 할 때, 아픈 부위가 사타구니 부근이거나 고환부근이거나 오른쪽 아랫부분일 때, 토하거나 설사를 한 후 3시간이 지나도 계속 아플 때, 전에 배를 수술한 적이 있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이상한 것을 먹고 배 아프다고 할 때이다.






두 돌 이전의 텔레비전 보기

아기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강하게 흥미를 느낀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것 모두를 열심히 탐색하게 된다. 그러므로 텔레비젼 화면 앞에 바짝 다가서기도 하고 아예 화면을 손으로 만져 보려고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텔레비젼 가까이에서 자주 보게되다 보면 올바를 자세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아가들은 첨에는 눈이 매우 나빠서 1세가 되기 전까지도 0.4정도이다가 점차 발달하게 되어 만 6세가 되어야지만 1.0에 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창 시력이 형성될 무렵에 물체를 바로 보는 습관을 배우는게 중요하다. 텔레비젼을 볼 때는 최소한 2m정도는 떨어져서 시청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홍역 한번 접종했어도 다시 해야 안심

늦가을 홍역 때문에 가정마다 아이들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홍역은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와 접하면 90%이상이 걸릴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또한 홍역은 예방접종이 보편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년에 한번씩 대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도 그주기를 만난 것이다.
그이유는 예방접종을 안한 아이와 예방접종을 했지만 항체가 생기지 않은 아이들이 어느 해에 한꺼번에 감염되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3년 전부터 생후 12~15개월, 만4~6세 때 두번에 걸쳐 볼거리.풍진과 함께 예방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제대로 지켰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돌이 지났는데도 홍역 예방접종을 안했다면 당장 접종을 해야 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손영모 교수는 "12~15개월 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지금 다시 해야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즘 같은 유행철엔 6~12개월된 영아도 홍역백신을 맞아야 한다.





원인 모를 영아 복통

응급실 진료를 하다보면 우는 어린아이를 안고 화급히 들어오는 젊은 부부를 종종 본다. "여태껏 잘 먹고 건강했는데 한시간 전부터 다리를 꼬면서 갑자기 심하게 울기 시작했어요. 우유도 줘보고 달래도 봤지만 통 소용이 없어요"라며 당황한 목소리로 아이의 상태를 이야기한다.
젊은 엄마들이 첫 아이를 키우다가 맨처음 놀라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가 바로 이런 영아복통이다. 영아복통이란 말그래로 출생 후 석달 이전 영아에게서 갑자기 복통이 발생하는 것.
잘 먹고 잘 놀던 아이가 저녁 늦게 갑자기 심하게 계속 우는 게 특징이다. 대개 손을 꼭 쥔 채 다리를 구부리고 우는데 이때 잘 관찰하면 배가 빵빵하게 팽창된 것을 볼 수 있다. 복통의 원인은 미숙한 장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거나 우유를 많이 먹어 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아이가 악을 쓰며 몇 시간씩 계속 우는데, 울다 지쳐 잠이 들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뀌면서 울음을 그치기도 한다. 금방 복통을 없애주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우선 집에서 아이를 똑바로 세우거나 따뜻한 패드 위에 엎드리게 해 증상이 좋아지는지 살펴 보는 게 좋다. 병원에선 관장을 통해 가스나 대변을 나오게 해보는 경우가 많다.
영아복통은 백일을 전후해 좋아지지만 그때까지 반복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유를 할 땐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양을 크림을 충분히 시켜가면서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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