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발진은 어떻할까요
보통 엄마들은 아기들이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씻긴후 엉덩이에 파우더 분을 듬뿍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오히려 좋치 못합니다. 이렇게 파우더 분을 뿌려두면 피부가 숨을 쉴 수가 없기 때문에 발진이 좀처럼 낫지가 않는답니다.
이럴때는 엉덩이를 깨끗이 씻겨준 후 완전히 말려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채 기저귀를 벗겨두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아이의 신발 고르는 방법
아이의 신발은 아이의 발과 다리모양,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주의해서 골라야합니다. 아이의 발은 뼈가 연골인 상태로 전체적으로 짧고 발볼이 넓고 뒤꿈치로 갈수로 아주 좁아지는 특징이 있어 너무 작거나 엄마욕심에 오래신길 목적으로 너무 크게 신기는것은 발의 근육발달에 좋치못합니다.
아이의 발은 길이뿐만 아니라 둘레도 재어야하며 적어도 3개월에 한번씩은 계속적으로 신발을 체크해주어야합니다. 또 아이들은 걸을때 발의 앞부분이 먼저 땅에 닿게 때문에 1cm미만의 낮은 굽이 좋습니다.
가위 질 하고 싶어요
소 근육 조절이 더욱 정교해져서 종이를 자르고 싶어합니다.
끝이 둥근 가위를 쥐어주면 위험하지 않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처음부터 어떤 일정한 형태로 굳어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아이가 마음대로 가위질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로 하여금 자유롭게 가위를 움직여 종이를 자르는 일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지적발달을 하게 함과 동시에 소근육 운동기능을
발달시켜 지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가위질에 즐거움을 느낀 나머지 커튼이나 옷,책 등 무엇이든
자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드시 잘라도 될 것과 안될 것을
구별해 주어 곤란한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예를 들면 신문지나 다 본 잡지를 적당한 상자에 준비하여
그 안의 것만을 마음대로 자를 수있게 허용합니다.
엄마,아빠일을 돕고 싶어요
의외로 아이들은 일상적으로 하는 가사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3세경부터 소꼽놀이등 역할놀이를 통해서 상상으로 경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 될까봐 집안일을 일체 거들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예를들면 요리할 때
콩나물 다듬기,바나나껍질 벗기기, 쓰레기 분류해서 봉투에 담기,
아빠와 자동차청소하기등을 하게되면 자연히 소근육을 움직이게되고
이는 뇌에 자극을 주어 머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알아야 겠어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고자 할 때 종종 부모는 아이가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문제도 부모가 대신 생각해 준다든지 해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사고를 차단해 버립니다.
이는 어떤과제가 주어지면 이과제를 통해 아이가 무엇을 알고 깨달을 수
있을까를 기대하기 보다는 과제자체를 완성하는데 의의와 만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게됩니다.
예를 들면 '네가 수공부를 하게되면 성적이 좋을거야'라는 말보다는
'네가 수공부를 하게되면 전화번호도 읽을 수 있고 스스로 전화 걸 수
있단다' 하면서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만 하는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명령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변화 시켜야 적극적으로 하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따를 것이며 이러한
직접적인 목표를 아이 스스로 설정할 수 있어야 의욕도 생기게 됩니다.
부모가 정한 목표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목적의식을 가지고 생각 할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글자 알고 싶어요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영어를 가르친다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부모는 다른 아이와 비교해 우리아이의 지적 수준이 뒤떨어 질까봐 조급해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가 지금 글을 알고 싶어하느냐 입니다. 글에 흥미를 보이면 ㄱ,ㄴ,ㄷ,...ㅏ,ㅑ,ㅓ,...등 따로 떼어 가르치는 방식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사물에서 시작해서 점점 범위를 넓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면 단어카드를 만들 때도 "혜린아 여기에 무슨 글자 써 줄까?" "사과요" 하면 사과하고 써주면 기억하기 좋을 뿐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문자에 친숙해져 즐겁게 글자를 익힐 수 있게됩니다. 글이든 무엇이든 알고싶어할 때 가르치면 가장 좋은데 부모는 지금 우리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가를 민감하게 파악해야합니다. 만일 아무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교육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집에 있는 사물(TV, 냉장고, 창문, 장난감 등)에 이름카드를 붙여주어 "이것이 연필이니?"하는 식으로 계속 바꾸어 질문합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어느 것이 연필이니?"하는 식으로 질문하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무엇이 연필이니?"하고 질문하고 답하게 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문자에 익숙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 식품으로 고칠수 있어요
최금 음식을 이용해 아이의 성향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싫증을 잘 내는 아이는 단맛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기분이 가라앉고 싫증을 잘내게 된다는 것이다.
과자와 사탕을 줄이고 정신활동을 도와 주는 비타민 B1이나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 감자, 당근, 상추, 바나나등이 좋을 알칼리성 식품이며 특히 양배추에는 우유만큼 칼슘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기를 곁들인 양배추말이'를 추천한다.
-동아일보 5월 9일자 중-
다양한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크레용이나 색연필, 사인펜 등을 손에 쥐게 되면 우리는 흔히 도화지나 스켓치북을 그대로 주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도화지는 직사각형 규격품이다. 아이에게 규격품을 계속 주면 아이가 그리는 그림도 판에 박힌 규격품이 되어 아이의 사고도 도화지의 틀 속에서 일정한 형태로 고정되어 버릴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때로는 둥근형, 삼각형, 일정한 모양이 없는 종이, 색깔(검정, 노랑, 분홍 등)도 다양하게, 모양도 다양하게 ,종이 재질(골판지, 도화지, 모래종이, 얇은 습자지, 마분지 등)도 다양하게 그림 그리는 도구도 다양하게 번갈아 제공해 주어 창의적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혼자만 놀고 싶어요
아이가 혼자 놀려는 원인은 친구들과 같이 놀 기회가 없었던 지 가정에서 지나치게 귀여움 받아 다른 아이와 함께 놀며 장난감을 공유하는 등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눈에 잘 띄지 않고 남을 방해하지도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나 유치원(어린이집) 취급되기 쉽다. 가장 가까운 부모나 할머니, 이모, 삼촌, 고모로부터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고 얘기하는 등 신체적 접촉을 많이 가져주면서 역할 놀이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를 중심으로 놀면 자연스럽게 집단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질적으로 집단 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어른이 되어 사회활동을 못하는 문제아가 아닐까 염려하는 부모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집단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기보다는 집단 속에서 독자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으로 보이는 아이의 행동을 장점으로 부각되는 일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말 안 듣는 아이. 의지가 강한 아이 -이유 있어요
우리는 " 우리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들어요. 고집이 세서 큰 일이에요" 하면서 걱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여유 있는 시각으로 아이의 장래를 내다보도록 하자.
독일의 심리학자 헷저는 두 살에서 다섯 살 사이에 강한 반항심을 가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각각 100명씩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조사한 결과 반항심이 강한 아이 84%는 의지가 강하고 자기 판단에 의해 일을 처리하는 젊은이로 성장하였는데 반해 반항치 않은 얌전한 아이들 중에 의지가 강한 자로 성장한 것은 23%에 불과했다. 2∼5세 사이는 자아가 움트는 시기이며, 자기 스스로 사물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길러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이 때 아이의 반항을 억압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면 자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없게 된다.
비구조적 놀이감을 많이 주세요~~!!!
창조성이라는 면에서 생각해 보면 다 완성해서 나온 장난감이나 금세 뜯어 맞출 수 있는 반 완성품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블록이나 점토나 물, 모래놀이 등은 아이들의 생각을 유연하게 하며 잘못 만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없애 준다. 아이들은 매우 괴상한 발상을 하거나 어른이 깜짝 놀랄만한 말도 곧 잘하는 데, 어른에 비해 사물을 여러모로 관찰하는 힘이 있으므로 어른들의 고정관념으로 설명서가 붙은 블록만들기를 주기보다는 설명서 없이 만들어 보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사고 훈련에 훨씬 효과적이다.
아가들의 대중탕 이용
아가들을 데리고 일반 대중목욕탕에 가는것은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아가들은 아직 어른만큼 바깥온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때문에 대중탕안에서와 바깥을 오고가고 할 때 감기 걸리기가 쉽고 아가들은 수분을 조금만 빼앗겨도 좋지않은데 목욕탕안에서는 체내의 수분을 많이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 욕탕의 뜨거운물도 어른에는 좋을지 몰라도 아가들은 살갗이 연약하고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대중탕에 데리고 가는것은 두돌이 훨씬 지나야 합니다.
캐리어 사용
엄마나 아빠가 등에 맬 수 있도록 나온 캐리어는 보통 고개를 가눌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사용할 수있습니다. 캐리어는 포대기나 끈으로 된 아기띠에 비해 아가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흘러내리지도 않아 편하긴 하지만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등으로 대부분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매는 사람에게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아가 역시 다리나 성기에 압박이나 통증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조리기구 관리하기
아기들에게 주는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구들은 신경을 써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여름철에는 제대로 씻지 않아 기구에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또 씻어낸 식기류는 가열 살균해야 하는데 그릇이나 스픈 등은 끓는 물에 4분 정도 끓이고 칼이나 도마 같은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을 여러 번 부어 소독한 뒤 햇빛에 말려야 합니다. 그 후에는 먼지가 앉지 않도록 뚜껑이 있는 보관함에 따로 식기류 등을 보관해야 합니다.
보통 엄마들은 아기들이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씻긴후 엉덩이에 파우더 분을 듬뿍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오히려 좋치 못합니다. 이렇게 파우더 분을 뿌려두면 피부가 숨을 쉴 수가 없기 때문에 발진이 좀처럼 낫지가 않는답니다.
이럴때는 엉덩이를 깨끗이 씻겨준 후 완전히 말려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채 기저귀를 벗겨두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아이의 신발 고르는 방법
아이의 신발은 아이의 발과 다리모양,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주의해서 골라야합니다. 아이의 발은 뼈가 연골인 상태로 전체적으로 짧고 발볼이 넓고 뒤꿈치로 갈수로 아주 좁아지는 특징이 있어 너무 작거나 엄마욕심에 오래신길 목적으로 너무 크게 신기는것은 발의 근육발달에 좋치못합니다.
아이의 발은 길이뿐만 아니라 둘레도 재어야하며 적어도 3개월에 한번씩은 계속적으로 신발을 체크해주어야합니다. 또 아이들은 걸을때 발의 앞부분이 먼저 땅에 닿게 때문에 1cm미만의 낮은 굽이 좋습니다.
가위 질 하고 싶어요
소 근육 조절이 더욱 정교해져서 종이를 자르고 싶어합니다.
끝이 둥근 가위를 쥐어주면 위험하지 않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처음부터 어떤 일정한 형태로 굳어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아이가 마음대로 가위질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로 하여금 자유롭게 가위를 움직여 종이를 자르는 일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지적발달을 하게 함과 동시에 소근육 운동기능을
발달시켜 지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가위질에 즐거움을 느낀 나머지 커튼이나 옷,책 등 무엇이든
자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드시 잘라도 될 것과 안될 것을
구별해 주어 곤란한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예를 들면 신문지나 다 본 잡지를 적당한 상자에 준비하여
그 안의 것만을 마음대로 자를 수있게 허용합니다.
엄마,아빠일을 돕고 싶어요
의외로 아이들은 일상적으로 하는 가사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3세경부터 소꼽놀이등 역할놀이를 통해서 상상으로 경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 될까봐 집안일을 일체 거들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예를들면 요리할 때
콩나물 다듬기,바나나껍질 벗기기, 쓰레기 분류해서 봉투에 담기,
아빠와 자동차청소하기등을 하게되면 자연히 소근육을 움직이게되고
이는 뇌에 자극을 주어 머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알아야 겠어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고자 할 때 종종 부모는 아이가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문제도 부모가 대신 생각해 준다든지 해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사고를 차단해 버립니다.
이는 어떤과제가 주어지면 이과제를 통해 아이가 무엇을 알고 깨달을 수
있을까를 기대하기 보다는 과제자체를 완성하는데 의의와 만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게됩니다.
예를 들면 '네가 수공부를 하게되면 성적이 좋을거야'라는 말보다는
'네가 수공부를 하게되면 전화번호도 읽을 수 있고 스스로 전화 걸 수
있단다' 하면서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만 하는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명령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변화 시켜야 적극적으로 하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따를 것이며 이러한
직접적인 목표를 아이 스스로 설정할 수 있어야 의욕도 생기게 됩니다.
부모가 정한 목표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목적의식을 가지고 생각 할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글자 알고 싶어요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영어를 가르친다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부모는 다른 아이와 비교해 우리아이의 지적 수준이 뒤떨어 질까봐 조급해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가 지금 글을 알고 싶어하느냐 입니다. 글에 흥미를 보이면 ㄱ,ㄴ,ㄷ,...ㅏ,ㅑ,ㅓ,...등 따로 떼어 가르치는 방식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사물에서 시작해서 점점 범위를 넓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면 단어카드를 만들 때도 "혜린아 여기에 무슨 글자 써 줄까?" "사과요" 하면 사과하고 써주면 기억하기 좋을 뿐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문자에 친숙해져 즐겁게 글자를 익힐 수 있게됩니다. 글이든 무엇이든 알고싶어할 때 가르치면 가장 좋은데 부모는 지금 우리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가를 민감하게 파악해야합니다. 만일 아무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교육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집에 있는 사물(TV, 냉장고, 창문, 장난감 등)에 이름카드를 붙여주어 "이것이 연필이니?"하는 식으로 계속 바꾸어 질문합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어느 것이 연필이니?"하는 식으로 질문하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무엇이 연필이니?"하고 질문하고 답하게 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문자에 익숙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 식품으로 고칠수 있어요
최금 음식을 이용해 아이의 성향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싫증을 잘 내는 아이는 단맛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기분이 가라앉고 싫증을 잘내게 된다는 것이다.
과자와 사탕을 줄이고 정신활동을 도와 주는 비타민 B1이나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 감자, 당근, 상추, 바나나등이 좋을 알칼리성 식품이며 특히 양배추에는 우유만큼 칼슘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기를 곁들인 양배추말이'를 추천한다.
-동아일보 5월 9일자 중-
다양한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크레용이나 색연필, 사인펜 등을 손에 쥐게 되면 우리는 흔히 도화지나 스켓치북을 그대로 주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도화지는 직사각형 규격품이다. 아이에게 규격품을 계속 주면 아이가 그리는 그림도 판에 박힌 규격품이 되어 아이의 사고도 도화지의 틀 속에서 일정한 형태로 고정되어 버릴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때로는 둥근형, 삼각형, 일정한 모양이 없는 종이, 색깔(검정, 노랑, 분홍 등)도 다양하게, 모양도 다양하게 ,종이 재질(골판지, 도화지, 모래종이, 얇은 습자지, 마분지 등)도 다양하게 그림 그리는 도구도 다양하게 번갈아 제공해 주어 창의적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혼자만 놀고 싶어요
아이가 혼자 놀려는 원인은 친구들과 같이 놀 기회가 없었던 지 가정에서 지나치게 귀여움 받아 다른 아이와 함께 놀며 장난감을 공유하는 등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눈에 잘 띄지 않고 남을 방해하지도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나 유치원(어린이집) 취급되기 쉽다. 가장 가까운 부모나 할머니, 이모, 삼촌, 고모로부터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고 얘기하는 등 신체적 접촉을 많이 가져주면서 역할 놀이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를 중심으로 놀면 자연스럽게 집단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질적으로 집단 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어른이 되어 사회활동을 못하는 문제아가 아닐까 염려하는 부모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집단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기보다는 집단 속에서 독자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으로 보이는 아이의 행동을 장점으로 부각되는 일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말 안 듣는 아이. 의지가 강한 아이 -이유 있어요
우리는 " 우리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들어요. 고집이 세서 큰 일이에요" 하면서 걱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여유 있는 시각으로 아이의 장래를 내다보도록 하자.
독일의 심리학자 헷저는 두 살에서 다섯 살 사이에 강한 반항심을 가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각각 100명씩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조사한 결과 반항심이 강한 아이 84%는 의지가 강하고 자기 판단에 의해 일을 처리하는 젊은이로 성장하였는데 반해 반항치 않은 얌전한 아이들 중에 의지가 강한 자로 성장한 것은 23%에 불과했다. 2∼5세 사이는 자아가 움트는 시기이며, 자기 스스로 사물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길러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이 때 아이의 반항을 억압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면 자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없게 된다.
비구조적 놀이감을 많이 주세요~~!!!
창조성이라는 면에서 생각해 보면 다 완성해서 나온 장난감이나 금세 뜯어 맞출 수 있는 반 완성품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블록이나 점토나 물, 모래놀이 등은 아이들의 생각을 유연하게 하며 잘못 만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없애 준다. 아이들은 매우 괴상한 발상을 하거나 어른이 깜짝 놀랄만한 말도 곧 잘하는 데, 어른에 비해 사물을 여러모로 관찰하는 힘이 있으므로 어른들의 고정관념으로 설명서가 붙은 블록만들기를 주기보다는 설명서 없이 만들어 보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사고 훈련에 훨씬 효과적이다.
아가들의 대중탕 이용
아가들을 데리고 일반 대중목욕탕에 가는것은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아가들은 아직 어른만큼 바깥온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때문에 대중탕안에서와 바깥을 오고가고 할 때 감기 걸리기가 쉽고 아가들은 수분을 조금만 빼앗겨도 좋지않은데 목욕탕안에서는 체내의 수분을 많이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 욕탕의 뜨거운물도 어른에는 좋을지 몰라도 아가들은 살갗이 연약하고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대중탕에 데리고 가는것은 두돌이 훨씬 지나야 합니다.
캐리어 사용
엄마나 아빠가 등에 맬 수 있도록 나온 캐리어는 보통 고개를 가눌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사용할 수있습니다. 캐리어는 포대기나 끈으로 된 아기띠에 비해 아가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흘러내리지도 않아 편하긴 하지만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등으로 대부분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매는 사람에게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아가 역시 다리나 성기에 압박이나 통증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조리기구 관리하기
아기들에게 주는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구들은 신경을 써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여름철에는 제대로 씻지 않아 기구에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또 씻어낸 식기류는 가열 살균해야 하는데 그릇이나 스픈 등은 끓는 물에 4분 정도 끓이고 칼이나 도마 같은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을 여러 번 부어 소독한 뒤 햇빛에 말려야 합니다. 그 후에는 먼지가 앉지 않도록 뚜껑이 있는 보관함에 따로 식기류 등을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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