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이 다가오면서 건조해지는 날씨에 안구건조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안검염, 건성 각결막염 같은 질병에 의해 눈물 분비 자체가 저하되는 수도 있지만 환경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을 장시간 응시 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보는 직업을 가진 경우 등은 눈의 깜박임 횟수의 감소와 눈물의 증발 증가에 의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구르는 느낌, 이물감 등을 느낀다. 또한 아침에 눈 뜨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은 한 번 발발하면 완치는 어렵다. 때문에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 중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안구건조증 관리법 중 하나는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의 모니터 위치는 눈높이 보다 약간 낮은 정도가 적당하다.
장시간 집중해 눈을 사용한다면 1시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고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는 것도 좋은 관리법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인공 누액을 수시로 점안해 눈물을 보충하고 적당한 눈의 휴식과 눈 깜박거림으로 안구 표면을 항상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선풍기 · 에어컨 등의 냉방기로 인해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자의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여름에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건성안 · 건성안증후군 · 눈마름증후군 · 마른눈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눈시림,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건조감, 타는듯한 통증, 가려움,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을 느낀다. 심할 경우에는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며 안구 및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안구건조증의 여부와 심각한 정도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 안구건조증 증세 확인하기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눈물생성 기관의 눈물 분비 저하, 눈물막 구성의 이상 등이 있다. 우리의 눈 주위에는 여러 개의 분비샘이 있고 이곳에서 눈물이 생성되는데, 만약 분비샘에 이상이 생길 경우 눈물 분비가 저하되어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눈물막은 바깥부터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성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층에 이상이 생길 경우 더 이상 수성층을 보호하지 못하게 되어 수성층의 수분 성분이 빨리 증발해 버리고 결국에는 눈물막 전체가 파괴되고 그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건조한 환경, 눈의 과도한 사용, 콘택트 렌즈 사용 등이 있다. 우선 봄철 건조한 황사바람과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 사용이 주변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냉방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낮추는 원리를 가지고 있어 과도하게 냉방을 할 경우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다음으로 장시간 컴퓨터 ·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거나 독서를 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눈을 덜 깜박이게 되고 그 결과 눈물막이 원활하게 형성되지 않아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장시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눈물의 증발을 증가시키고 산소를 부족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적정 실내 습도 봄 50%, 여름 60%, 겨울 40%)
• 냉 · 난방기의 직접 접촉을 삼가한다.
• 장시간 컴퓨터 · 스마트폰 · TV를 보거나 독서 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고, 증상이 나타나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 인공눈물을 점안한다.(보존제 함유 인공눈물 1일 1~6회, 함유되지 않은 인공눈물 1일 1~10회)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분되어 있는 눈물막이 구성성분 간에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수성층이 부족하여 생긴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점안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에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는지에 따라 점안하는 횟수를 달리해야 한다.
만약 인공눈물이 보존제를 함유하고 있다면 보존제에 의한 알레르기나 독성 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6회 이상 점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물막 중 지방층이 부족하여 눈물이 쉽게 증발해서 생긴 안구건조증이라면 눈꺼풀에 있는 염증이 지방층을 구성하는 기름의 분비를 막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 따뜻한 물수건으로 5~10분정도 찜질을 시행하고, 아래와 같이 비자극성의 베이비샴푸 · 눈꺼풀청결제로 눈꺼풀을 가볍게 세척한다.
[눈꺼풀 청소 방법]
여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 세안 후 깨끗한 물수건에 따듯한 물을 적셔 눈꺼풀 위에 5~10분간 올려 놓고 온찜질을 한다.
- 아래, 위 눈꺼풀을 바깥 방향으로 젖혀서 속눈썹이 난 자리를 노출시킨다.
- 눈꺼풀 세척액 또는 처방 받은 항생제 안약을 깨끗한 면봉에 적신 다음 아래위 눈꺼풀의 속눈썹의 안쪽 가장자리를 닦아낸다.
- 아침, 저녁 하루 2번에 걸쳐 실시하며, 눈 표면에 면봉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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