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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요령,상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17. 09:41

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머지 않아 겨울이 다가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느 계절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겨울에는 눈길이나 빙판길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자동차의 고장이나 파손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이 필수적이지만 예방정비를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 냉각장치.부동액 = 여름철 엔진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농도를 점검해야 한다.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냉각수가 얼어 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냉각수의 양과 상태, 농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데, 냉각수는 2년마다 완전히 물을 뺀뒤 다시 채우고, 부동액과 물을 50:50 비율로 혼합하는 것이 좋다.

▲ 와이퍼.워셔액 = 워셔액을 충분히 채워두고 낡은 와이퍼는 교체해야 한다. 또 겨울에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유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할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 히터.서리제거장치 =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고장날 수 있다. 히터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예열시간이 너무 길면 서머스텟을 점검해야 한다.

▲ 배터리 = 추운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다면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 점검시에는 반드시 눈보호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 타이어 =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에 거의 쓸모가 없으므로 안전을 위해 사전 교환해야 한다. 요즘은 보통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스노 타이어로 바꿀 필요는 없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운전자들은 고려해 볼 만하다. 스노 체인도 미리 준비해 두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 기타 = 겨울철 유리에 낀 서리나 성에, 눈을 제거할 때에는 히터 송풍구를 차창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거나 주차때 신문지 같은 것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불편을 덜 수 있다.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다 얼게 되면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어 키홀이 물기로 얼어붙은 경우 라이터로 열쇠를 가열한 뒤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쉽게 열 수 있다.

겨울철 운전의 필수품인 히터를 잘못 사용하면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히터 관리 사용법입니다.

 

히터를 킨 후 심한 냄새가 날 때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차내 필터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 차내 필터는 운전자 습관, 도로조건, 계절 등에 따라서 교환 시기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다. 정체된 시내도로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최소한 5000km마다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히터를 사용할 때는 점검해 오염이 심하면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 교환해야 합니다.

히터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곰팡이 때문입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히터를 교환하거나 청소를 하지 않고 냄새 제거를 위해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위험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고 히터를 켠 채 장시간 운전을 하면 피로와 졸음을 더 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쉬운 히터 청소법은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송풍구, 운전석 밑 부분, 시트 등을 압축공기로 불어내는 방법입니다. 차내 바닥매트를 걷어내고 햇볕에 일광욕을 하는 것도 곰팡이 냄새제거에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송풍구 주변과 구석구석에 연한 겨자물을 조금씩 분무하여 주면 고질적인 곰팡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습기가 많이 차면 즉시 수리

히터를 커면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습기가 차는 차는 라디에이터에서 부동액이 새기 때문입니다. 더운 바람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달콤한 냄새가 나고 이내 머리가 아파온다면 부동액의 유출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는 냉각수가 송풍모터를 타고 들어온 후 기화돼 실내에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냉각수에 포함된 부동액 원료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있으므로 즉시 수리해야 합니다.


 

온도는 더운 바람의 중간 위치

상당수 운전자들이 히터를 쓸때 온도조절 레버를 더운 바람의 끝까지 올려놓고 풍랑으로 온도를 조절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사용법입니다.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조절레버를 더운 바람의 중간 위치에 놓고 풍량을 다소 높여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히터의 풍량이 조절되지 않고 최고 풍량으로만 바람이 나온다면 풍량 조절을 하는 히터 장치의 고장입니다. 바람이 약하다면 송풍모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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