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한국유가증권시장)의 용어설명에 따르면
* 유보율 (reserve ratio)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서, 기업의 설비확장 또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어느 정도의 사내유보가 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납입자본금 (Paid - In Capital)
주식회사는 수권자본금의 범위내에서 주식을 발행하는데 이미 주식을 발행하여 납입이 완료된 부분을 납입자본금이라고 한다.
* 수권자본제도
회사의 설립 또는 증자시에, 발행할 주식 중 일부를 발행하여 자본금으로 납입시키고, 발행이 유보된 일부에 대해서 필요할때 수시로 발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 그 권한을 위임한 제도이다. 우리나라도 이 제도를 채택하여, 발행 주식총수의 4분의 1이상만을 납입 발행하면 되고, 잔여분은 미발행주식으로 하여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수시로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제도는 일정한도내에서 증자 결정권을 이사회에 준 것으로, 기업의 자본조달에 기동성을 부여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 수권자본금 (authorized capital)
주식회사 설립시 이사회에서 증자할 수 있는 최대의 자본금을 말한다.
* 자본잉여금 (capital surplus)
기업회계상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하는 잉여금을 자본잉여금 이라고 한다.
* 이익잉여금 (earned surplus)
유보이익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 등 기업의 이익창출활동에 의해 획득된 이익으로서, 사외에 유출되거나 납입자본계정에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된 부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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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어렵죠? ^^ 좀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꼭 자기돈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란거 아실껍니다.
(여기서 자기돈이란건 동업자들의 돈도 자기돈에 포함됩니다.)
그럼 회사가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은 내돈+빌린돈이죠?
여기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돈을 "자산"이라 하구요,
내돈을 "자본", 빌린돈을 "부채"라고 합니다.
동업자(주주)를 모아서 사업을 하고, 그래서 이익이 나면 그걸 나눠가져야(배당) 할거 아닙니까?
멀쩡하게 이익이 남아 회사에 돈(자산)이 쌓였으니 당연 거기서 분배를 해야하는데요,
여기서 빌린돈은 얼마 안있으면 내 주머니에서 나갈 돈이니 따로 샘할건 없구요,
남은 돈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꼭 필요한 돈을 뺸 나머지를 잉여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잉여금은 두가지로 나뉘는 것이죠. 바로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이 그것이구요.
그럼 납입자본금이라는게 궁금하실텐데요, 회사가 처음 만들어질때 자기돈을 모으잖아요.
그리고 그 모인 돈만큼의 주식을 주게 되는데, 이걸 회사입장에서 보면,
주식을 주고 돈을 받는, 즉 납입되는 형태가 됩니다. 이건 설명해도 어렵군요..^^;;
하여간 정확한 뜻은 아니지만 주식수X 주식액면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대체적으로 자본에서 주식X액면가를 뺀 나머지를 잉여금이라고 하구요,
따라서 유보율은 잉여금/(주식X액면가) 이렇게 된다고 보시면 되겠군요..^^
유보금의 쓰임세는 보통 이렇습니다.
회사가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선, 시설투자도 해야하고, 연구개발도 해야하고 그런데
이걸 빌린돈도 있겠지만 유보금에서도 많이 충당하거든요.
그리고 무상증자에서도 씁니다.
유보금의 일부를 주주들 대신 회사에다 낸걸로 처리하고,
그만큼을 주식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죠.
물론 주식시장에선 권리락이 발생합니다만, 그거야 주주들 사정이구요. ^^
또한, 현금이 풍부하다보니 부도가 날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이렇게 보면 유보율이 높은게 좋은것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그만큼 안했다는 뜻이기도 하죠..^^
배당은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배당에 인색하면 주가가 낮아질수밖에 없거든요.
배당도 안하는 기업이 주가가 높은건 뭐라고 할거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소위 성장주라고 하는것도 결국은 나중에 회사가 커서 많은 배당을 줄거라는 기대 때문에 사는 것이죠.
주가가 낮게 형성되면 유상증자등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아집니다.
게다가 주가가 낮은 기업일수록 이미지가 좋지 않게 비쳐지죠.(그래서 주가를 그 기업의 얼굴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유보율이 높아지면 주주들이 배당금 달라면서 가만 안있습니다.
그래서 경영자는 유보율을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죠..^^
참고로 요즘같은 시절에 유보율이 높아지는 원인은 비상금 쌓아놓기입니다.
워낙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보니 그런것이거든요.
그러니 무상증자 때문에 유보율을 높이는 경우인지,
아니면 비상금 쌓아놓기인 경우인지 잘 판단하셔야 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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