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임신10주]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6. 16:18
엄마의 몸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변화는 없지만, 임신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다.
태아의 몸 태아기가 시작되며,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길이는 30~40㎜, 체중은 5g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본격적인 태아기가 시작된다 임신 6주부터 10주까지를 배아기라고 하며, 10주 말부터 본격적인 태아기가 시작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태아는 끊임없는 세포분열과 성장을 하면서 점점 사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또 태아기가 시작되면 임시 초기 선천성 기형에 대한 위험성이 적어지므로 임신부도 훨씬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생식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아기는 탯줄로 태반에 연결되어 양분을 흡수한다. 두 팔은 더욱 길어지고, 팔목을 제법 능숙하게 구부렸다 펼 줄도 알게 된다. 또 발목이 형성되어 발의 모든 기관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시기부터는 성 조직이 더욱 발달해서 생식기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물론 아직 초음파로 성별 확인을 할 수는 없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임신 우울증이 생긴다 임신 중에는 신체적 변화도 커지지만 심리적인 변화도 다양하게 일어난다. 피임 중의 임신이거나 계획임신이 아닐 경우 갑작스런 임신 소식은 더더욱 큰 심리적인 부담감을 준다. 또 임신이 진행되면 될수록 출산에 대한 공포와 ‘과연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더욱 심해진다. 남편에 대한 생각에도 변화가 생긴다. 점점 배가 불러오는 자신의 모습에 남편이 실망할까봐 걱정스럽기도 하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쓸데없는 공상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감정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화를 내거나 우는 일이 많아진다.
이런 감정적인 변화는 임신부 대부분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심지어 임신 기간 내내 우울증을 겪는 임신부도 있다. 하지만 이런 우울증은 빨리 벗어나도록 임신부와 가족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임신부의 감정 상태는 본인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임신우울증이 심할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자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임신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주위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융모막 융모 검사를 받는다
임신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까?’고민하게 된다. 임신 초기에 태아의 선천성 기형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검사가 융모막 융모 검사인데,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 검사를 받아본다.

10 WEEK KEY POINT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클 경우 융모막 융모 검사를 받는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임신 중 피해야 할 음식
임신 중 고기나 어류를 먹을 때는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날고기나 덜 익힌 고기, 날생선을 먹으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동된 고기는 해동을 시킨 뒤 완전히 익혀서 먹도록 한다. 또 저온 살균 우유나 저온 살균 유제품, 부드러운 치즈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선하지 않은 갑각류와 조개류도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런 음식들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돼지고기 가공 식품은 포장된 것을 사고, 개봉 뒤에는 빨리 먹도록 한다. 또 날것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은 잘 씻어 먹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의 보관이 중요하다.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은 깨끗한 밀폐용기 안에 넣어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냉장고 청소를 해 오래된 음식은 그때그때 버린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를 따뜻하게 보호한다.
이제 얼마 후면 임신 3개월이 지나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다. 신체적인 변화는 계속되지만, 입덧 증세도 나아지고 유산의 위험성도 줄어들므로 훨씬 편안해진다. 임신 초기에는 체중이나 몸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가능하면 옷이나 속옷을 여유 있고 편하게 입는 것이 좋다. 또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속옷 등을 하나 더 입어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융모막 융모 검사
태아의 선천성 기형 여부를 알아내기 위한 검사 중 하나로 임신 10~13주 사이에 실시할 수 있다. 진단율이 약 98%에 이르고 시술 시간도 짧고 간단하지만,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융모막 융모 검사는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는 매우 정확한 검사다. 융모막 융모 검사를 하는 경우는 35세 이상의 임신부,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에 유전 병력이 있는 경우다. 양수 검사, 즉 양막천자보다 융모막 융모 검사가 약간 더 유산의 위험이 있고 적응력이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검사 방법: 검사 전, 임신부는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된다. 이때 임신부는 기형아 출산 경험이나 유전병 등 가족 병력에 대해서도 의사에게 솔직히 이야기해야 한다. 시술 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결정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의사는 태반의 작은 돌기인 융모 조각을 떼어내어 감사한다. 융모조각의 세포는 유전적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 정보를 분석해 염색체 이상을 판단할 수 있다. 검사는 20~30분 정도 걸리며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검사 결과는 1~2주일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만약 검사 후 출혈이나 경련이 있거나 질 분비물이 많아지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