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 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가급적 대중 목욕탕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감염될 확률이 높은데,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목욕탕은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온 다습한 목욕탕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자칫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한증막이나 불가마 등 고온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된다. 임신 초기의 고열이 태아의 신체 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심지어 기형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임신이 확인된 순간부터는 가급적 집에서 간단하게 목욕하고, 온욕이나 사우나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최근 전자파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아지면서, 임신부들 또한 가능하면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울 때는 바로 앞이나 옆에 서 있지 말고, 조리나 해동 후에도 곧바로 꺼내지 말고 최소한 2분쯤 지난 후에 꺼내는 것이 안전하다. 또 자석요·전기장판·전기담요 등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고, 휴대폰 사용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침실에는 텔레비전, 오디오, 비디오, 스탠드 등 전자 제품을 두지 않는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취짐 전에 플러그라도 빼놓고 자도록 한다. 전자파 때문에 유난히 걱정이 되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
임신에 꼭 필요한 비타민 섭취 태아의 발육을 돕고 임신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이다. 특히 임신 중에는 비타민 A, 비티만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 니코틴산(니아신) 등이 필요하다. 이들 비타민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
종류 |
기능 |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
함유식품 |
비타민 A |
눈의 발달, 발육 촉진, 감염에 대한 저향력을 높여줌 |
눈의 발달, 발육 촉진, 감염에 대한 저향력을 높여줌 |
녹황색 채소, 간, 장어, 버터 |
비티민 B1 |
탄수화물 흡수 촉진, 소화와 신경 기능 조절 |
각기병, 피로, 식욕 부진, 변비, 태아 발육 저하, 모유 부족 등 |
쌀눈, 콩류, 돼지고기, 달걀노른자, 셀러리 |
비타민 B2 |
탄수화물·단백질·지방 흡수 촉진, 간장 기능 강화, 입 점막 보호 |
태아 발육 저하, 구내염, 피부염, 위장 장애, 임신 중독증, 모유 부족 등 |
우유, 간, 쌀눈, 장어, 녹황색 채소, 김 |
비타민 C |
세포·치아·연골의 모세혈관 강화 |
괴혈병, 피하 출혈, 빈혈, 성장 부진, 저항력 약화 |
과일, 푸른 잎채소 |
비타민 D |
칼슘과 인의 흡수, 뼈의 발육 |
곱추병, 골연화증, 뼈와 치아 발육 장애 |
간, 달걀노른자, 버터, 연어, 다랑어, 정어리 |
비타민 E |
생식 기능과 근육 수축 방지 |
태반 이상, 유즙 부족, 불임, 근육위축증 |
시금치, 콩류, 식물성 기름 |
비타민 K |
혈액 응고 작용 |
출혈성 질환 |
해조류, 시금치, 토마토, 간, 콩 |
니코틴산(니아신) |
위와 장의 기능 강화, 당질과 단백질 흡수 |
위장병, 피부염, 구설염 등 |
효모, 간, 고기, 생선, 콩류, 녹황색 채소 | |
임신 중 애완동물 기르기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는 사람에게 기생충을 옮겨 병을 일으킬 수 있다. 톡소플라스마(기생충의 한 종류인 원충) 항체가 없는 사람의 경우 임신 후 톨소플라스마에 감염되면, 태아가 유산되거나 뇌수종 등의 선천성 기형을 안고 태어날 수 있다. 임신 후 새로 애완동물을 기르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전부터 기르던 동물이라면 병원에 가서 본인이 면역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 예방주사를 제때 맞히고 목욕도 자주 시키는 증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임신 중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애완동물과의 접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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