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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주]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6. 16:08
엄마의 몸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지만, 빈뇨 증세가 생긴다.
태아의 몸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길이는 4~5㎜ 정도.

태아의 성장 발달
태아의 얼굴이 점차 정교해진다 형태만 갖추었던 얼굴 형상이 좀 더 정교해진다. 이마는 불룩 솟아 있고 코는 납작하지만, 흑색 점처럼 생긴 눈과 콧구멍이 선명하게 보인다. 태아의 몸체도 변한다. 머리가 척추 위에 곧게 서고 꼬리가 점점 짧아진다. 특히 팔다리가 길고 넓어져서 팔과 다리를 구분할 수 있고, 손과 어깻죽지도 알아볼 수 있다.

심장이 완전히 형성되고, 내부 기관이 빠르게 만들어진다 몸에서는 심장이 불룩하게 올라오는데, 심장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나누어진다. 심장박동수는 1분에 150회 정도 빠르게 뛴다. 태아의 배에는 간 기관을 만들어내기 위한 간 돌기가 나타나고, 폐에는 기관지가 생긴다. 위와 창자가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고 맹장과 췌장도 생긴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자궁벽은 부드럽게, 자궁 경부는 두텁게 변한다 임신5주가 지나면, 낭포가 제대로 착상할 수 있도록 자궁벽이 부드러워진다. 또한 자궁이 외부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자궁 경부의 점막이 두터워진다. 임신 기간 내내 이 점막은 자궁을 확실히 둘러싸고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방광은 자궁 바로 앞부분에 있는데, 임신이 진행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보고 싶은 요의를 느끼게 된다. 또 소변을 보았는데도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자궁이 방광 위로 자리 잡는 임신4개월까지 계속된다. 또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자극해 다시 빈뇨 증세가 나타난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의 압박으로 소변 흐름이 나빠져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청결에 주의하고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태아의 영양과 두뇌 발달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준비하고, 임신 중 빈혈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유산의 가능성이 많은 시기이므로 부부관계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빈혈을 예방하는 음식을 먹는다
임신부에게 가장 부족되기 쉬운 것이 바로 철분이다. 철분이 부족되면 빈혈이 되기 쉽고, 이로 인해 난산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철분 영양제를 섭취하지만, 임신 초기부터 철분 영양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임신 초기에 철분 영양제를 섭취하면 오히려 메스꺼움과 구역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분이 가장 많은 식품은 돼지간, 닭간, 쇠간 등으로 흡수율도 뛰어나다. 그 밖에도 등 푸른 생선•조개•굴 등의 어패류, 콩류, 녹황색 채소, 해조류에도 많이 들어있다. 이런 음식을 섭취할 때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C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간식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들 수 있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밤 등의 견과류와 참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종실류 등을 주변에 놔두고 수시로 먹는다. 이들 식품에는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임신 중 카페인 섭취
임신 중 알코올, 흡연 등과 함께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청량음료, 초콜릿 등은 물론 진통제나 감기약, 각성제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카페인은 임신부와 태아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으며, 많이 섭취할 경우 태반과 태아의 뇌•중추신경계•신장•간•동맥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부가 하루에 커피 4잔(카페인 600㎎)이상을 마실 경우 저체중아나 소두증, 유산, 사산, 조산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또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나면 태아에게 호흡 장애나 불면증, 흥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하루에 커피 1잔 정도는 태아에게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카페인은 커피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음식에도 들어있으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 양까지 생각해 평소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
커피 1잔(150㎖) 60~140㎎
홍차 1잔(150㎖) 30~65㎎
초콜릿 30g 25㎎
청량음료 1잔(360㎖) 35~55㎎
진통제 1알 40㎎
감기약 25㎎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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