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임신8주]팔다리가 세분화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6. 16:09
엄마의 몸 자궁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허리선이 사라지고 옷을 입으면 꽉 조인다는 느낌이 든다.
태아의 몸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자라 머리 끝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가 14~20㎜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몸이 길어지고,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태아의 척추가 곧아져서 몸을 세우고 머리를 들 수 있다. 배 위에 두 손을 놓고 바깥으로 무릎을 구부리며, 마치 수영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팔다리는 확실히 구별되고 길이도 더 길어지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태아의 피부는 매우 얇고 투명해서 혈관이 선명하게 보인다.

귀와 눈꺼풀이 생긴다 태아의 목 가장자리에서는 귀의 외이(귀의 바깥쪽 부분)가 형성되고, 얼굴에는 눈꺼풀이 생기고, 코와 윗입술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고환이나 난소가 될 조직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자궁이 커지고 몸무게도 서서히 증가한다 임신 전에는 달걀만 하던 자궁이 이 시기에는 주먹 크기로 커진다. 또 아직 겉으로는 임신한 티가 나지 않지만, 이 시기부터 조금씩 체중이 늘어나 허리선이 없어지고 옷을 입으면 조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또 아랫배가 단단하고 조금 부풀어 있는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다.

더욱 심해지는 입덧 임신3개월에 들어서면 입덧은 더욱 심해진다. 이상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고, 때로는 음식을 먹는 즉시 토해버리기도 한다. 민감한 음식 성향을 대충 알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이를 피해 식욕을 잃지 않도록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 영양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쓴다.

외음부 색깔이 짙어지며,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임신을 하면 질과 음부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해서 색깔이 짙어지며, 질에서 점액성 분비물이 늘어난다. 평소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로 몸을 청결하게 한다. 분비물의 색깔이 짙어질 경우 세균에 의한 질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기미•주근깨가 늘어난다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도 생긴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렵거나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또 얼굴에는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 변화가 나타나기 쉽다.




임신 초기에는 특히 유산의 가능성이 많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를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임신 확인 후에는 반드시 정해진 날짜에 정기검진을 받아 임신과 태아의 상태를 체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08 WEEK KEY POINT 유산을 방지하는 생활법을 익힌다. 정기검진을 받으러 간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산전 관리 검사를 받는다
산전 관리 검사는 대개 임신 28주(7개월)까지는 한 달에 한 번,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받게 된다. 임신 확인 후에는 의사가 정해주는 날짜에 맞춰 산전 관리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병원에 가기 전에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임신부의 몸 상태를 미리 체크해서 담당 의사에게 정확히 알려주어, 임신 중의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유산되기 쉬운 시기
임신 초기는 유산이 가장 많은 시기다. 임신 초기의 유산은 대개 월경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임신을 모르고 있었을 경우 유산인 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임신 초기에 질출혈이 있고 경련이나 통증이 있다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초기 유산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대부분이다
유산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부부 모두 유전적으로 정상이라고 해도 수정란의 세포분열 과정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자연 유산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약물이나 방사선, 바이러스 등도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임신부의 자궁 내막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호르몬의 이상으로 유산이 일어날 수 있다.

유산 방지를 위한 생활 수칙
- 임신 초기에는 피곤할 정도로 무리하게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화장실 청소나 베란다 청소처럼 힘이 많이 드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다.
-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는다. 쇼핑을 가거나 장을 보러 갔을 때 좀 무겁다 싶은 물건은 배달을 시키거나 다른 사람이 들도록 하는 게 좋다.
- 선 채로 너무 오래 일하는 것도 금물이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가서 자궁이 수축될 가능성이 크다. 직장에서 일할 때도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일하도록 한다.
- 갑자기 놀라거나 쇼크를 받을 일은 미리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가급적 편한 옷을 입고,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다.
- 과격한 운동은 물론 배에 진동을 가하거나 강한 영향을 주는 동작은 하지 않는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