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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동네] 연예인이 사는 동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31. 01:49


최첨단 주상복합건물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중, 3중으로 이뤄진 보안과 안락한 편의시설, 쾌적함 때문이다.

동부이촌동과 방배동 서래마을, 삼성동 주택가가 전통적인 연예인 밀집지역이었다면 최근엔 번듯한 주상복합건물로 전입 신고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타워팰리스와 삼성동 아이파크 등 기존 주상복합건물에 사는 연예인에 이어 새로 지어진 주상복합건물이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몇년간 강남구민이던 영화배우 설경구는 지난달 영동대교를 건너 광진구로 전입신고를 했다. 환승역 건대입구 전철역 인근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로 이사를 간 것. 바로 아랫층에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를 찍은 김상진 감독이 살고 있다. 같은 건물에 자신의 소속사(S2007) 사무실도 함께 입주해 있다.

장동건도 작년 강남구 잠원동에서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근처의 한 주상복합건물로 둥지를 옮겼다. 잠원동 빌라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뛰어난 경관을 가졌지만 해외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 바깥 경치를 자주 못 봤다는 전언이다.

설경구처럼 장동건도 같은 건물에 유명 영화 감독이 살고 있다. 바로 '과속스캔들'을 공동 제작한 안병기 감독. 이 외에 '에덴의 동쪽' 이다해도 이 건물에 살고 있다.

한류 스타 소지섭과 류시원도 이웃사촌이다. 두 사람이 사는 곳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D건설이 지은 고급 아파트. 한 가구당 100평 이하짜리가 없을 만큼 규모가 큰 곳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엔 동방신기도 '조용히' 이곳으로 이사했다. 밤낮으로 10대 소녀팬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 그룹이라 다른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늘 노심초사한다는 후문이다.

동방신기는 데뷔 초 강남구 청담동 m.net 방송국 맞은 편의 한 아파트에 살다가 주민들의 항의로 광진구 스타시티로 이사했고, 다시 강남으로 유턴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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