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이들 배탈을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위생 관리로 세균 차단 이 중요하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더운 여름철 실온에 노출되어 세균이 증식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나 세균성 장염에 걸리는 일이 흔했지만 최근에는 냉장*냉동고 설비가 좋아져 이런 원인으로 발생하는 아이들의 배탈은 부쩍 감소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주는 음식은 냉장고만 믿지 말고 항상 청결과 위생 상태를 최우선으로 점검해야 한다. 아이의 장 점막은 어른과 달라 미숙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었을 때 어른은 증상이 없더라도 아이들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독성이 강한 세균이 묻은 음식을 먹으면 세균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균이 음식 속에서 증식해 발생한 독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린다. 식품 자체에 독소가 있는 감자 싹, 독버섯, 복어 등은 아이에게는 금해야 한다. 벌꿀에도 독소가 있으므로 돌 이전 아이에게는 주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은 풍부한 영양소와 수분,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반면, 열에 약한 특성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식중독을 예방하고 아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아이들은 평상시 손이나 장난감 등을 입으로 빨아서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의 손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손을 빨지 않도록 한다. 아이에게 물이나 음식은 항상 끓인 것만 먹이도록 하며 남긴 음식은 버린다.
먹다 남긴 분유도 반드시 버리도록 한다. 먹고 남은 분유는 세균이 좋아하는 영양분이 많고 온도가 맞아 세균이 증식하기에 가장 좋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고기를 구워 먹일 때는 얇게 저며 완전히 익은 것만 골라주고 생선회를 줄 때는 끓는 물에 튀기듯 살짝 익혀 먹이는 것이 좋다. 야채는 신선한 것을 골라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성분의 야채과일 전용 청정제로 씻고 여러 번 헹군다.
과일은 껍질째 주기보다는 껍질을 벗겨 먹이는 것이 안전하며,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겨 먹이도록 한다. 아이에게는 정수물도 끓여 주는 것이 안전하다.
음식할 때 늘 사용하는 칼이나 도마는 주방용 살균소독제로 자주 닦고 햇볕에 바짝 말려 청결 상태를 유지해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하는 아이, 이렇게 대처하자
1 지사제는 함부로 먹이지 않는다 설사가 심할 때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지사제를 먹일 수 있지만, 심하지 않다면 더욱 안전한 식이요법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상태가 위급하지 않다면 아이의 설사를 억지로 멎게 하기보다는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리고 유도하도록 한다.
2 아이의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특수 분유나 맞춤형 분유 수유 설사 분유는 설사로 잃은 전해질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유당을 거의 함유하지 않아 설사 증상을 완화해준다. 설사 분유로는 노발락AC, 남양 호프 닥터, 매일 뉴 베이비 웰 아기 설사 등이 있으며 소아과나 약국에서 판매 한다.
3 장 기능을 강화하는 베이비 마사지 배를 따뜻하게 한 후 손가락을 이용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문질러 준다. 장 운동의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해 과도한 장 수축을 막는다.
설사의 증상별 대처 방안
설사의 여러 가지 증상을 보고 원인을 감별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찾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설사를 한다면 설사변의 묽은 정도와 횟수, 혈변의 유무, 배 아파 하는 정도 등을 잘 관찰하여 병원에서 진찰 받을 때 이야기하도록 한다.
1 설사가 점점 심해지며 열이 난다 아이들 설사는 주로 바이러스성이므로 감기 증상이나 고열과 함께 나타난다. 바이러스는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세력이 약해질 때까지 설사가 지속되므로 그동안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보통 3~4일 간, 길게는 7~10일 간 설사가 지속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바이러스가 몸에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어른이 감기몸살에 걸리면 일주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과 같다.
2 설사와 함께 구토한다 심하게 체한 경우 구토와 설사를 한꺼번에 하거나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 아이의 구토물 속에 섞여 나온 음식물을 확인하고 원인이 된 음식물이 무엇인지 살피고 아이의 입 안을 깨끗하게 헹궈주도록 한다.
3 설사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온다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걸리는 세균성 설사는 변이 미음이나 죽같이 약간 묽고 미끌미끌한 점액과 혈액이 섞인 경우가 많으며 변을 하루 10~20회 정도 조금씩 자주 보는 것이 특징이고 복통이 심하다.
4 설사에 소화 안 된 음식물이 섞여 나온다 장 기능 이상으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대변이 물 같아 기저귀 밖으로 새어 나오기도 한다. 초기에는 많은 양의 물 같은 변을 하루에도 7~10회 정도로 자주 보며 변이 나올 때는 배와 항문에 통증을 느낀다. 자주 변을 보는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 탈수를 최대한 막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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