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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8. 02:04

처마를 맞댄 한옥, 고즈넉한 골목길 풍경이 아름답고 정겨운 서울 종로구 가회동 31 일대 오르막길의 ‘북촌 6경’.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 북촌8경 선정

관광 사진촬영대 설치


“북촌에 가면 한옥 마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북촌 8경’에 들러보세요.”

서울시는 한옥 주거지 북촌을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북촌을 대표하는 경관 8곳을 지정해 방문객을 위한 포토 스폿(사진 촬영대)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촌 8경’으로는 북촌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옥 경관과 골목길 풍경이 주로 선정됐다.

‘북촌 1경’은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북촌길로 오르는 언덕. 돌담 너머로 창덕궁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다.

‘북촌 2경’은 원서동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가면 불교미술관을 지나 다다르는 골목 끝. ‘북촌 3경’은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가회동 11 일대. ‘북촌 4경’은 가회동 31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점.

처마를 맞댄 한옥들이 잘 보존된 가회동 31 골목길과 그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언덕길 막바지도 각각 ‘북촌 5경’과 ‘북촌 6경’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북촌 6경’ 옆 골목의 작고 소박한 한옥 골목이 ‘북촌 7경’, 삼청동길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북촌 8경’이다.

서울시 주택국의 박성근 건축과장은 “이번 북촌 8경 선정이 북촌 관련 책자와 도보 관광지도에 적극 활용되어 북촌 홍보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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