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 천연해수탕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흥덕면 사포마을 해변에는 예전부터 암반에 욕조를 파서 욕장으로 사용해온 흔적이 남아있다. 암반 구조면의 마모상태를 보아 수백년의 연륜이 쌓인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암반은 부근 부안면 수강산에서 산출되는 유황성분이 함유된 화강암을 탕 주변에 마련한불구덩이에 장작불로 2-3시간 붉게 가열한 후, 욕조에 채워진 해수에 달구어진 돌덩이를 집어넣으면 유황성분이 욕수에 녹아난다는 것이다. 수온을 섭씨 40-55도 정도로 유지하면서 약쑥(사태밭쑥)을 욕수에 넣어 물을 찍어내 몸을 적신 후, 탕안에 들어가 전신욕을 하게 된다. 해수탕의 시기는 음력 4월 8일부터 5월 단오절까지를 가장 적기로 잡고, 다른 절기에는 봄에말려놓았던 약쑥을 사용해 같은 방법으로 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