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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예쁜다리 만드는 생활습관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8. 01:18



‘w자로 앉기’란 다리를 벌린 채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를 말하는데 유아들이 흔히 앉는 자세이기도 하다. 이는 정상적인 뼈 성장을 방해해 발목과 정강이뼈, 대퇴골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바닥에는 다리를 쭉 펴고 앉거나 양반자세로 앉고, 되도록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아이를 자주 업으면 O자 다리가 될 수도 있다. 엉덩이 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 팔자걸음으로 걷거나, O자 다리를 유발하기도 한다. 적당히 업고 안아줘야 아이 건강에 좋다.


기저귀는 아이의 월령에 딱 맞는 것을 이용한다. 몸에 맞지 않으면 아이가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걷게 돼 안짱다리가 될 위험이 있다. 기저귀를 채울 때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 채운다.


너무 일찍 보행기를 태우면 척추가 자라는 올바른 발달 과정을 방해해 다리가 O자로 휘거나, 척추가 바르게 자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보행기는 아이 스스로 허리를 어느 정도 가눌 수 있을 때 태우는 것이 좋다. 아이의 발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생후 6~7개월 사이를 적당한 시기로 본다.


휜 다리, O자 다리는 유전이나 인종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 생활환경이나 습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자궁 속에 있을 때와 같이 엎드리거나 웅크리는 자세는 다리에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의자나 소파에 바르게 앉을 수 있도록 반복해서 지도한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도하면 쉽게 습관을 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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