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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장품 위험] 오래된 화장품 건강에 얼마나 위험 한가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6. 18:15

오래 된 마스카라, 파우더, 립스틱은 얼굴을 아름답게 해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눈, 피부, 입술에 박테리아를 침투시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스카라의 경우 솔을 통해 박테리아가 화장품 용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3∼6개월 후에는 버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액체 및 크림 파운데이션은 6∼8개월, 파우더.립스틱.아이섀도는 1년, 아이펜슬과 립펜슬은 18개월 정도 쓰는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아침 출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차 안에서 화장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눈 화장을 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영구적인 각막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친구들끼리 화장품을 나눠쓰는 것도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화장품도 유효기간 사용기간?

피부를 위해 과감히 선택한 화장품. 투자 비용을 생각해 오래 두고 사용한다면
세균 번식에 노출돼 제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화장품성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천만! 화장품, 과연 언제까지 두고 쓸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알아야 할 때다.

▶메이크업 리무버_ 개봉하기 전에는 3년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일단 개봉을 하면 1년 이내에 써야 한다.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와 같은 클렌저 제품도 마찬가지. 침전물이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 전 주의 깊게 살펴볼 것.

▶스킨_ 개봉하기 전에는 3년, 개봉한 뒤에는 1년~1년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뚜껑을 열게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가급적 내용물이 나오는 용기 입구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로션·에센스·크림_ 액체 상태의 스킨보다 농도가 훨씬 짙은 제품들이므로 다른 성분이 더욱 많이 혼합돼 있다. 따라서 스킨보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결론. 개봉 전 사용 가능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쓰도록 한다.

▶기능성 화장품_ 개봉하기 전에는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한 뒤 최적의 사용 기간은 3~6개월 정도며, 1년 이내에는 모두 써야 한다. 1년이 지나면 주요 기능성 성분이 모두 산화해 거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마스크·팩_ 개봉 전 보관 기간은 3년.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 제품의 경우 개봉한 뒤에는 뚜껑을 잘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다. 단, 제품 사용시 물이 섞여 나오면 농도가 묽어졌다는 증거로 이는 곧 변질을 의미하므로 사용을 중단한다.

▶자외선 차단제_ 개봉 전에는 3년간 보관 가능하다. 개봉한 뒤에는 1년 이내에 모두 쓰는 것이 좋은데, 어느 정도 사용한 뒤 고르게 펴 발라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변질됐다고 봐야 한다.

▶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_ 개봉 전 보관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덩어리가 생기거나 빛과 열에 노출돼 색상에 변화가 있을 경우 변질이 우려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우더·투웨이케이크_ 파우더는 개봉 전에는 3년 동안 보관 가능하며,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웨이케이크의 경우 개봉 전에는 3년 이내,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이 제품들은 퍼프를 이용해 수시로 덧바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퍼프 세척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아이섀도_ 개봉 전에는 2년, 개봉 뒤에는 1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래된 경우 오일이나 왁스 성분이 증발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잘 부서지며, 발랐을 때 가루 날림도 심해지므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해온 기간을 체크해 볼 것.

▶마스카라_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뒤에는 6개월 이내에 쓰는 것이 좋다. 브러시 펌핑 과정에서 세균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최대한 1년은 넘기지 말 것. 또 잘 뭉개지거나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하며, 펌핑을 심하게 하면 금방 굳고 변질되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립스틱·립글로스_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뒤에는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만약 색이 바래고 텍스처가 갈라지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변질됐으므로 사용하지 말 것.

립스틱을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거나 손가락을 이용할 경우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져 사용 기간이 1년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립스틱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도록 한다. 립글로스의 경우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뒤에는 6개월~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Tip 스킨케어 제품의 변질 상태 체크

클렌저를 비롯, 스킨부터 자외선 차단제까지 대부분의 스킨케어 제품은 침전물이 생기거나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돼 있으면 변질됐다고 봐야 한다. 색깔이 변하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며, 튜브 타입 제품의 경우 짤 때 물이 섞여 나오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만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변질되기도 하므로 평소 청결에 각별히 주의하고, 사용 뒤에는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화장품 재활용법

여자들이 화장품을 사기 위해 쓰는 돈도 만만치 않다. 화장품을 사기 전, 오래되어 쓰지 않거나 남은 양이 너무 적어 버리려고 했던 화장품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기초에서 메이크업, 헤어 제품까지 화장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보관법과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워본다.

 ▲ 기초 화장품

에센스
에센스는 고농축 제품이기 때문에 좀 오래된 것이라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식 용기에 에센스와 물을 넣고 잘 섞은 다음 헤어 에센스로 사용하면 되는데 영양과 보습력이 뛰어나 윤기 없고 푸석푸석한 모발에 효과적이다.

영양크림
① 영양크림은 손으로 덜어 사용하기보다는 전용 주걱으로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의 변질을 막아줘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톱사이에 제품이 끼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② 크림제품이 오래되었다면 가죽이나 핸드백에 조금 묻혀 문질러주면 묵은 때가 말끔히 없어진다.

튜브형 크림 & 로션
튜브 용기에 들어있는 크림이나 로션은 끝까지 알뜰하게 쓰기 어렵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튜브를 잘라 안쪽에 묻어있는 화장품을 긁어내 팩을 할 때 이용한다. 과일팩을 할 때 함께 사용하면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렌저
화장품이 피부 타입과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재활용해 본다. 크림 타입의 클렌저가 너무 미끈거려 지성피부와 맞지 않다면 살구씨 가루를 혼합해 팔꿈치나 무릎 등에 사용하는 보디 스크럽제로 활용한다.

| 보관요령 |

기초제품은 빛이나 열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부 공기와 차단되도록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 캡과 마개 주위에 내용물이 응고되어 있지 않도록 알코올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다.

특히 여름철 해변이나 겨울철 스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선블록 제품은 그냥 두면 변질될 위험이 크다. 캡을 꼭 닫은 다음 랩으로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피부색과 맞지 않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운데이션 등도 용기 입구와 캡 부분을 알코올로 소독해 주고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 색조 화장품

아이섀도
분홍색이나 자줏빛 아이섀도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볼터치로 사용하면 효과적인데 짙은 자줏빛 아이섀도와 연분홍색을 브러시로 섞어 살짝 두드리면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파우더
파우더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색상이 식상해진 느낌이 들면 쓰다 남은 아이섀도를 곱게 갈아 파우더에 섞어 사용하면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컬러 파우더로 재활용할 수 있다.

마스카라
마스카라는 오랜 기간 방치하면 쉽게 굳어버린다. 이럴 때 마스카라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흔들어주면 굳은 마스카라가 녹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잘 사용하지 않는 펄 아이섀도를 살짝 뿌려주면 훌륭한 컬러 마스카라가 된다. 너무 심하게 굳었을 경우에는 마스카라 뚜껑을 꼭 닫아 용기 자체를 따뜻한 물에 담가두는 방법도 있다.

| 보관요령 |

메이크업 제품은 기초제품처럼 쉽게 변질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을 잘 닫아주고, 셀로판지와 같은 내부 캡이 있는 경우는 잘 챙겨 닫아주는 것이 좋다.

▲ 헤어 & 향수 화장품

샴푸
오래된 샴푸는 스타킹처럼 올이 가는 제품들을 세탁할 때 세제로 사용한다.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에 묵은 때까지 손상 없이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오래된 린스는 수세미에 묻혀 세면대 청소를 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헤어 에센스
비슷한 성분의 헤어 에센스나 로션 등은 소량 남았을 경우에 같이 섞어 사용해도 무관하다. 헤어젤 등의 스타일링 제품들도 소량 남았을 경우 같이 섞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향수
① 변질된 향수는 은은한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 접시를 준비해 화장솜을 뜨거운 물에 적셔 그 위에 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② 오래된 향수와 스킨은 샤워할 때 이용한다. 거품타월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디클렌저와 혼합해서 사용하면 은은한 향기가 온 몸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보관요령 |

향수는 3년 정도 사용하면 변질되기 쉽다. 다른 제품처럼 색이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변질된 것이다. 향수를 사용할 때는 분사되는 입구가 몸에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하는 요령이다. 헤어제품의 경우는 마개 주위에 내용물이 응고되어 묻어있지 않도록 늘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다 쓰지 못하고 남은 화장품을 재활용하면 멋진 화장품으로 변신? 크림이 헤어팩이 되고 아이섀도가 립스틱이 된다? 뷰티 전문가 9인이 꼼꼼하게 체크했다. 입소문난 화장품 재활용 아이디어 진실과 거짓 찾기.
 
 

idea 1
화이트 펜슬이 컨실러로? - NO
화이트 펜슬을 컨실러로 이용하면 잡티를 가려주고 얼굴이 화사해진다는 소문의 진실은 NG! 우선 화이트 컬러는 노란 피부의 동양인에게는 맞지 않는다. 게다가 잡티나 다크서클에 화이트 펜슬로 그어주면 회색빛으로 변하면서 잡티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혜중
idea 2
영양크림에 에센스를 섞으면 아이팩으로 활용? - NO
가장 민감한 부분이 눈가. 아이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야 자극을 주지 않는다. 얼굴에 바르던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바르는 건 위험한 방법이다. 게다가 영양크림과 에센스 성분이 서로 섞이면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눈가는 아이 전용 아이템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미용연구가 안지은

idea 3
트윈케이크와 파우더를 섞어서 커버 파우더로? - YES
쓰다 남은 트윈케이크를 가루로 만든 다음 파우더를 섞어준다. 그런 다음 트윈케이크나 파우더 대신에 발라보자. 트윈케이크보다는 커버력 있으면서 가볍게 발리는 효과가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트윈케이크와 파우더 컬러가 너무 다르지 않아야 자연스럽다는 것. 메이크업아티스트 홍명연(컬처앤내이처 II)


idea 4
향수에 샤워젤을 섞어서 향기나는 보디제품으로? - YES
샤워 후 좀더 강한 향을 남기고 싶다면 지루해진 향수를 적극 이용해보자. 샤워젤을 스펀지에 묻힌 다음 향수를 두세 방울 떨어뜨린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몸에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퍼퓸 디자이너 김지나

idea 5
화이트 섀도에 파우더를 섞어서 하이라이트로? - YES
투명 파우더에 화이트 섀도를 섞으면 화이트 컬러가 믹스되면서 하이라이트로 사용하기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섞는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는 점. 파우더가 너무 많아지면 하이라이트 효과가 떨어지고, 화이트 섀도를 너무 많이 섞으면 들떠 보이기 쉽다. 파우더와 화이트 섀도의 비율은 6:4 정도가 적당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준희(메이크업포에버)

idea 6
피부 에센스를 물이랑 섞으면 헤어 에센스? - NO

피부 에센스를 물이랑 섞어서 워터 스프레이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NG! 물이랑 희석이 되면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때 두피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신 피부 에센스를 모발 끝에만 발라주면 윤기있어진다. 헤어디자이너 지현정(쟝피엘 헤어 샹부르)


idea 7
쓰다 남은 로션에 살구씨 가루를 섞으면 스크럽? - YES
스크럽제를 보다 쉽게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 천연 성분인 살구씨 가루가 피부 박피 효과를 주기 때문에 스크럽제로 좋다. 단 주의할 점은 로션의 유효기간을 따져볼 것!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쓰지 말아야 하고 마사지를 할 때에도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장가연 원장

idea 8
쓰다 남은 크림과 로션을 헤어팩으로? - NO
계절이 바뀌어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피부에 맞지 않아 쓰지 않는 영양크림을 헤어에 바르면 좋다? 정답은 NO! 헤어 전용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 생기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헤어 케어 제품은 자신의 헤어 타입이 지성인지 건성인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사용해야 한다. 대신 에센스는 헤어 에센스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헤어 디자이너 유신(김청경 헤어 페이스)

idea 9
아이섀도에 스킨을 섞어서 굳히면 립스틱? - SO SO!
더 이상 쓰지 않는 아이섀도를 빻아서 가루를 낸 다음 스킨을 몇 방울 떨어뜨려준다. 그런 다음 꾹꾹 눌러주면 립스틱? 립스틱의 효과를 낼 수는 있지만 완전히 대용으로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너무 매트하기 때문. 컬러감을 주고 싶을 때 입술 중앙에만 살짝 발라주는 게 좋다.
 
오래된 화장품은 건강에 위험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오래 된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도 건강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오래 된 마스카라, 파우더, 립스틱은 얼굴을 아름답게 해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눈, 피부, 입술에 박테리아를 침투시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 가디언 신문의 일요판인 옵서버가 3일 보도했다.


   설문 조사 결과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영국 여성 5명 중 1명은 구입한 지 5년이 넘은 화장품을 여전히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안사인 수전 블레이크니 박사는 "모든 식품은 유통기한을 지녔고,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가차없이 버린다"며 "화장품도 음식처럼 신선해야 하지만 여성들은 몇 년씩 화장품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레이크니 박사는 마스카라의 경우 솔을 통해 박테리아가 화장품 용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3∼6개월 후에는 버리는게 좋다고 권고했다.

   블레이크니 박사는 실제로 자신을 찾아온 고객 중 한 여성이 오래 된 마스카라 때문에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전문가들은 액체 및 크림 파운데이션은 6∼8개월, 파우더.립스틱.아이섀도는 1년, 아이펜슬과 립펜슬은 18개월 정도 쓰는게 적당하다고 말한다.

   블레이크니 박사는 아침 출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차 안에서 화장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눈 화장을 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영구적인 각막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친구들끼리 화장품을 나눠쓰는 것도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좋지 않다고 화장품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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