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령별 아가의 발달 : 2개월 >
이 시기에는 아가가 옹알이를 시작하고 목을 조금씩 가누고, 사물을 쳐다보는 등의 여러 가지 발달을
보입니다.
아가가 옹알이를 할 때 대답을 해주거나, 아가에게 멀을 걸어주는 것, 하루에 한번 정도는 산책을 하여
아이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1. 옹알이를 시작 : 아가가 드디어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아가는 '아-', '어-', '부-' 등의 아무 의미 없는 발음으로 말을 시작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옹알이를 할 때 엄마가 "뭐라고?"하는 등의 반응을 보여주거나 가까이 다가가면 무척 기뻐합니다.
아가에 관련된 행동을 할 때, 즉 젖을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아가에게 말을 걸어주면 아가의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목을 조금씩 가누기 시작한다
아직은 목을 가누지 못하지만 엎어놓으면 약 20초정도 머리를 들기도 하고, 얼굴을 옆으로 돌려 바닥에
뺨을 대고 있기도 합니다.
아가의 몸이 서서히 단단해지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완전히 목을 가누지 못하지만 앉았을 때 이전보다
목을 똑바로 하고 있는 느낌이라면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
아가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지만 몸이 단단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커다란 쿠션 등에 기대어 앉히면
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뼈가 물러서 오래 앉힐 수는 없지만 가끔 아가의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3. 신체발달
: 이제부터 체중은 예전만큼 많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대신 아가의 체형이 몰라보게 많이 커집니다.
또한 몸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히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무렵부터 손가락 빨기를 시작하는데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잠이 들거나 때로는 주먹을 쥔 채로 입에
넣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어떤 아가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이 시기의 아가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탐색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감각발달
: 시각이 많이 발달하여 엄마와 눈을 맞추기도 하고,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이 따라가기도 합니다.
장난감을 사용하여 아가를 어르면 잘 웃는 등 표정도 다양해져 기분이 좋으면 웃고, 싫을 때는 우는 등의
감정표현을 합니다.
청각은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그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고 웃을 정도로 발달하는데 이제는 눈동자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손을 뻗고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즐거움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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