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령별 아가의 발달 : 1개월 미만 >
태어난 지 한달이 되지 않은 신생아는 그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내다가 밖으로 나와 이제 서서히 바깥세
계에 대한 적응을 시작합니다.
1개월 미만 신생아의 발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몸을 웅크리고 있다
: 갓 태어난 신생아는 엄마 뱃속에서 처럼 양팔은 구부린 채 엄지손가락을 안에 넣고 주먹을 꼭 쥐고 있
으며 다리도 굽힌 채 웅크리고 있습니다.
이때 엄마가 아가의 팔다리를 쭉쭉 펴주는 일명 '쭉쭉이 체조'를 해주면 좋습니다.
2. 체중변화
: 처음 며칠동안은 체중에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며칠이 지나면 하루 20-30g 정도씩 몸무게가 늘어 한달
후에는 약 1kg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3. 하루 대부분을 잠을잔다
: 젖을 먹을 때와 기저귀를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냅니다.
신생아는 하루 16-20시간 정도의 잠을 자는데 수면시간은 성장함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활동시간이
증가합니다.
4. 감각발달
: 아직 시각이 발달하지 않아 20-30c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사물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입술과
혀의 감각도 발달되어 있어 쓴맛과 단맛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가들은 자주 울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으며, 문소리나 벨소리 등 약간만 큰 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것은 아가의 감각은 청각이 가장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소리에 대한 반응으로 엄마들이 생각하는
경기와는 다른 것 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흡철반사
: 아가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손가락이나 젖꼭지 등이 입에 들어오면 있는 힘을 다해 빨기 시작하
는 흡철반사를 보입니다. 그 힘또한 상당히 셉니다
이것으로 인해 아가는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젖꼭지를 빨아 젖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입 주변을 자극했을 때 입술을 내밀어 빨려는 루팅반사, 즉 먹이찾기 반사도 보이는 시기입니다.
6. 울음으로 의사표현
: 아직 어떤 발음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울음으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아가가 운다는 것은 배가 고프거나, 아프거나, 졸리거나, 불편하다는 등의 것을 엄마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는 엄마와의 애정교류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가의 몸을 씻기거나 기저귀를 갈 때 항상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가는 안정된 기분을 느끼며,
아가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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