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 보이게 하는 볼터치 테크닉

어려 보이게 하는 볼터치 테크닉

볼은 얼굴 중에서도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색을 얹는 것만으로도 얼굴색은 순식간에 밝아집니다. 얼굴형에 따라 달라지는 볼터치에서부터 컬러 고르기, 자세한 메이크업 과정까지, 여자를 더욱 예뻐 보이게 하는 볼터치 테크닉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얼굴형에 따른 볼터치 표현 . . . . . . . . . . . . 

01. 네모난 얼굴
위에서 아래로 네모난 턱이 둥글게 보일 수 있도록 볼터치를 합니다. 조금 더 동그렇게 보이고 싶다면 턱선 가장자리인 귓불 뒤에 브러시를 대고 서서히 앞쪽으로 그리데이션합니다.

02. 광대뼈가 튀어나온 얼굴
광대뼈 위쪽으로 볼터치를 합니다. 이때 너무 지나치게 짙은 컬러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광대뼈를 도드라져 보이게 합니다.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터치합니다.

03. 볼이 홀쭉한 얼굴
볼이 홀쭉해 턱이 뾰족한 느낌이 든다면 볼터치를 사선으로 하지 않습니다. 광대뼈가 끝나는 지점과 눈 아래에 둥글게 볼터치를 합니다.

04. 동그란 얼굴
볼 가운데만 블러셔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둥근 얼굴이 더욱 동그래 보입니다. 광대뼈 위쪽에서 아래로 약간 사선으로 볼터치를 합니다. 단, 눈 길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 볼터치 컬러 고르기 . . . . . . . . . . . . . . . . . . . . . . . . .
 [손가락으로 하는 볼터치]

01. 우선 거울을 보며 얼굴 형태에 따라 먼저 볼터치할 위치를 정합니다. 보통 미소 지을 때 근육이 올라가는 부분에 볼터치를 해줍니다. 손가락에 크림 블러셔를 찍습니다.

02. 크림 타입의 블러셔는 촉촉해서 미끄러지듯 잘 발립니다. 손등에 한두번 두드려 양을 조절한 후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03. 블러셔를 바를 부위가 가장 일반적인 둥근 얼굴이라고 가정하면, 볼 뼈의 중심에서 귀의 윗선까지 세 등분해서 블러셔 점을 찍습니다.

04. 세 개의 블러셔 점 중에서 먼저 중앙에 있는 것을 두드려 바릅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자연스럽게 펴 바릅니다.

[브러시로 하는 볼터치]

01. 블러시에 블려서를 묻힐 때는 털 끝에 골고루 분포되어야 합니다. 브러시를 세워서 사요하면 제품을 충분히 묻힐 수 있습니다.

02. 브러시에 묻은 블러셔는 일단 손등에 묻혀 살짝 털어냅니다. 그리고 얼굴에 발라야 진하게 표현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03. 블러셔를 바를 부위가 가장 일반적인 둥근 얼굴이라고 가정하면, 웃을 때 볼록 솟는 애플 부위를 브러시 끝부분으로 스치듯이 바릅니다.

04. 브러시는 가능한 같은 방향으로 바르는 것이 색감 표현에 좋습니다. 눈밑에 화이트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어주면 볼터치가 더욱 돋보입니다.

 
▼ 볼터치 필수 테크닉 . . . . . . . . . . . . . . . . . . . . . . . . .
 잘 바르면 어려보이고, 생기있는 표정을 만들어 주는 볼터치.
하지만 잘못 바르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진해져 어색해 질 수 있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또 생각대로 되지 않는데...알아두면 좋은 볼터치 테크닉을 한번 배워보세요.

[하루종일 볼터치 지속시키는 방법]

01. 파우더 타입만 사용하지 말고 바탕 화장을 할 때 크림 타입을 콕콕 찍어 바르세요.

02. 조금 진하다 싶을 정도로 발라도 됩니다. 손으로 톡톡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킨 뒤 그 위에 파우더를 덧발라 주면 보호막이 생겨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03. 일반적인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처럼 파아더 블러셔를 브러시에 듬뿍 묻힙니다. 그리고 볼에 자연스럽게 발라주면 하루종일 지속됩니다.

[너무 진하게 발렸을때 재빨리 수정하는 방법]

01. 하아라이트 파우더나 크림 타입의 화이트 베이스를 사용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처럼 손등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소량 짭니다.

02. 메이크업 베이스는 스펀지를 이용해 바릅니다. 스펀지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적당량 찍고 볼에 가볍게 누르듯이 펴 바르면 금세 색이 옆어집니다.

03. 파운데이션을 새로 묻히는 건 금물입니다. 화장이 뭉치거나 더 진해질 수 있으니 파우더를 퍼프에 묻혀 자연스럽게 덧바릅니다.

[볼터치만 지우고 싶을때]

01. 그 부분만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면 됩니다. 클렌징 티슈가 없을 때는 로션을 그 부분에 묻힌 다음 티슈나 스펀지로 살짝 닦아냅니다.

02.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문제의 부위에 살짝 묻히고 손가락으로 꼼꼼히 펴 바릅니다. 특히 기존 메이크업과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03. 파우더를 퍼프에 고루 묻힌 다음 가루를 어느 정도 털어냅니다. 그리고 문제의 부위에 꼼꼼히 펴 바릅니다.

[급할 때는 립스틱으로 볼터치]

01. 양조절이 자신이 없다면 손등에 먼저 립스틱을 긋습니다.

02. 손가락을 펴서 립스틱을 고루 펴 바릅니다.

03. 펴 바른 상태에서 파우더를 꼼꼼히 바릅니다. 묻어날 수 있으므로 퍼프보다는 브러시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파우더를 묻힌 브러시를 쓸어내리듯 발라 톤을 조절합니다.

[자연스러운 홍조 만드는 방법]

01. 볼터치를 바르고 나서 거울을 먼저 봅니다. 만약 볼터치의 컬러가 선명하게 보인다면 자연스럽지 못한 것입니다. 조금 모자란 듯한 양의 크림 블러셔를 손등에 찍은 후 얼굴에 바릅니다.

02. 그래도 촌스럽게 붉다면 그 위에 얇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덧바릅니다. 역시 소량을 손드에 짠 후 문제 부위에 덧바릅니다.

03. 처음부터 자엽스럽게 크림 블러셔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블러셔의 색감이 줄어들다 보니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