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예방접종을 해도 되나요?
A. 대개의 경우 감기가 심하지 않다면 접종은 가능합니다.
→미열이 있어도 예방접종은 가능하지만 요즘 예방접종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열이 날 때 접종을 해주는 간 큰 소아과 의사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정해진 날짜에 맞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날짜를 지키는 것이 좋지만 사정에 따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의 종류에 따라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이 늦어질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더라도 소아과 의사가 판단하기에 괜찮다면 예정대로 예방접종을 해도 됩니다. 감기 걸렸을 때 접종했다고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 예방접종에서 언제 맞히느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서 맞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종합병원은 아이들의 예방접종 등과 같은 1차 의료에 적합한 체제가 아닙니다. 만일 집 가까이에 종합병원이 있다면 그곳에서 예방접종을 하십시오. 그러나 동네 소아과가 더 가깝다면 동네 소아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아이들이 병문안 오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Q. 아이가 감기약을 먹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왜 그렇죠?
A. 감기에 걸리면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 열이 날 때 우리 몸은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리면 남는 열이 피부에 땀으로 남게 되어 일시적으로 식은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땀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다른 이상이 없다면 물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약이 독해서 식은땀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허해서 나는 것도 아니고요.
Q. 우리 아이가 목이 부어서 열이 많이 납니다. 목에 직접 약을 뿌리거나 목을 소독해 주면 좀더 빨리 낫지 않을까요?
A. 그래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 아이들은 목이 잘 붓습니다. 그리고 흔히 목감기라 부르는 인두염은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열이 나고, 호흡기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며, 소화도 안 되고, 온몸이 부대끼고, 목에도 염증이 생깁니다. 목감기나 열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목에다 소독약을 뿌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목이 많이 아픈 아이에게 일부 의사들이 목에다 직접 마취제를 뿌려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마취제를 뿌려주면 그 순간은 목이 안 아파서 좋지만 사레가 들리기 쉬워 흡입성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좋아보여도 나중에 손해볼 일은 권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목감기는 목을 소독하거나 목에 직접 약을 바르거나 뿌려서 치료하는 병이 아닙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그런 방법을 씁니다.
Q. 아이가 약만 먹으면 잡니다. 약이 너무 독한 건 아닐까요?
A. 약이 독하다고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아닙니다.
→ 감기약으로 처방되는 약 중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는데, 이 약을 먹으면 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약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달라 어떤 아이는 감기약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아이는 먹자마자 쓰러져 잘 수도 있습니다. 감기약을 먹고 자더라도 심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간혹 감기약을 먹으면 아이가 컨디션이 좋아져 아파도 열심히 노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보다는 차라리 약간 졸린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잔다 싶을 때는 약을 지어주는 소아과에 말하면 덜 졸리거나 안 졸리는 약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간혹 감기약에 수면제를 넣었나 의심하는 분도 있는데,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A. 대개의 경우 감기가 심하지 않다면 접종은 가능합니다.
→미열이 있어도 예방접종은 가능하지만 요즘 예방접종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열이 날 때 접종을 해주는 간 큰 소아과 의사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정해진 날짜에 맞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날짜를 지키는 것이 좋지만 사정에 따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의 종류에 따라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이 늦어질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더라도 소아과 의사가 판단하기에 괜찮다면 예정대로 예방접종을 해도 됩니다. 감기 걸렸을 때 접종했다고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 예방접종에서 언제 맞히느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서 맞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종합병원은 아이들의 예방접종 등과 같은 1차 의료에 적합한 체제가 아닙니다. 만일 집 가까이에 종합병원이 있다면 그곳에서 예방접종을 하십시오. 그러나 동네 소아과가 더 가깝다면 동네 소아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아이들이 병문안 오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Q. 아이가 감기약을 먹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왜 그렇죠?
A. 감기에 걸리면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 열이 날 때 우리 몸은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리면 남는 열이 피부에 땀으로 남게 되어 일시적으로 식은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땀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다른 이상이 없다면 물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약이 독해서 식은땀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허해서 나는 것도 아니고요.
Q. 우리 아이가 목이 부어서 열이 많이 납니다. 목에 직접 약을 뿌리거나 목을 소독해 주면 좀더 빨리 낫지 않을까요?
A. 그래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 아이들은 목이 잘 붓습니다. 그리고 흔히 목감기라 부르는 인두염은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열이 나고, 호흡기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며, 소화도 안 되고, 온몸이 부대끼고, 목에도 염증이 생깁니다. 목감기나 열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목에다 소독약을 뿌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목이 많이 아픈 아이에게 일부 의사들이 목에다 직접 마취제를 뿌려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마취제를 뿌려주면 그 순간은 목이 안 아파서 좋지만 사레가 들리기 쉬워 흡입성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좋아보여도 나중에 손해볼 일은 권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목감기는 목을 소독하거나 목에 직접 약을 바르거나 뿌려서 치료하는 병이 아닙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그런 방법을 씁니다.
Q. 아이가 약만 먹으면 잡니다. 약이 너무 독한 건 아닐까요?
A. 약이 독하다고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아닙니다.
→ 감기약으로 처방되는 약 중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는데, 이 약을 먹으면 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약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달라 어떤 아이는 감기약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아이는 먹자마자 쓰러져 잘 수도 있습니다. 감기약을 먹고 자더라도 심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간혹 감기약을 먹으면 아이가 컨디션이 좋아져 아파도 열심히 노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보다는 차라리 약간 졸린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잔다 싶을 때는 약을 지어주는 소아과에 말하면 덜 졸리거나 안 졸리는 약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간혹 감기약에 수면제를 넣었나 의심하는 분도 있는데,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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