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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사이클 맞게 학습하면 효과 두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6. 10:11
지난 20년 동안 뇌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 학자들은 다양한 인간 행동을 관장하는 뇌의 각 부위들을 발견했으며,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뇌의 생리에 맞춰 ‘뇌에 적합한 학습’ 혹은 ‘뇌를 기반으로 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브루어와 캠벨 두 연구자는 <학습의 리듬>이라는 책에서 뇌의 사이클에 따라 적절한 학습활동이 달라진다고 했다. 하루 중 다양한 시간에 조작과제, 인지과제, 정서적 과제 등 다양한 과제들을 하게 한 결과 일반적으로 사고, 문제해결, 토론과 같은 인지과제들은 늦은 오후 시간에 가장 높은 성과를, 반대로 단기 기억과제에서는 오후보다는 아침에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뇌의 사이클에 맞게 과제를 배열하자면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단기 기억과제들이 효율적인 시간에는 단순암기, 철자법 외우기, 단순한 계산을 포함한 문제풀기 등이 적절하다. 정오부터 2시까지는 동작을 포함하는 과제들이 적절하다. 예를 들면 조작, 음악, 컴퓨터 작업, 미술활동 등이 이 시간에 적합한 활동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시간은 문학이나 역사 등 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공부를 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이클은 체내의 광물질, 비타민, 당, 호르몬 등의 수준이 하루 중에도 최대 5배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데 아이의 식습관, 수면시간, 스타일에 따라 2∼4 시간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방학에는 아이의 뇌 사이클에 따라 적절한 활동계획을 짜는 ‘뇌에 적합한 학습’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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