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신의 상태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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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약간 열이 높거나 심하게 구토나 설사를 하거나 숨력이나 호흡상태가 이상하면 최근에는 바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급차로 운반되는 아기 중 대부분이 가벼운 증상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병의 경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의사도 어려운 만큼 비전문가인 아기 엄마가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아기의 상태를 추측하는 포인트를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 증상의 경중을 알 수 있다고 하니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급행할 것인지, 잠시 상태를 보고 나서 의사에게 갈 것인지 판단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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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을 요하는지 분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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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증상을 걱정해야 하는지 하지 않아도 되는지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몸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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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을 기준으로 긴급성의 유무를 판단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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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이 있어도 활기가 있고 식욕도 있어 달래면 웃는다:좋은 상태 - 열이 없어도 안색이 좋지 않거나 눈이 멍하거나 식욕도 없다: 좋지 않은 상태 - 특히, 숨결이 거칠며 의식이 몽롱하고 구토를 반복하며 출혈이 심하다: 심한 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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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한 병이라 판단될 때에는 밤중이라도 구급차를 불러 진찰을 받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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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기 전에 해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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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상태(식욕, 기분, 수면 등)를 잘 관찰하여 메모해 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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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체온을 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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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뇨, 토한 것이 있으면 가지고 가거나 색이나 냄새 등을 잘 관찰, 기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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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자신의 판단으로 먹이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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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알려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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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설사,구토 등 주요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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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그 후의 경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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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걱정되는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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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인 약이나 집에서 한 처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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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사항을 간결히 보고하면 의사가 진단을 내리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병명은 제멋대로 깊이 생각하지 말고 어디까지나 의사에게 맡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