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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및 환절기 애견 피부 관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21. 23:46

요즘 건조주의보가 매일 발령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애견의 피부에 비듬이 있다는 글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애견의 피부에 생기는 비듬은 각질이라고 부릅니다.

원인은 겨울이라 잘 씻기지 않는 탓도 있지만, 관리상의 문제점이 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관리상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1. 침대에서의 생활

애견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침대나 이불에서 같이 생활하는 애견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이불에 파 묻혀서 사는 결과가 되어, 피부의 보습역할을 하는 성분들이 이불에 흡수되게 됩니다.

침대에서의 생활은 피부의 적입니다. 침대와 이불에서 내려오게 하세요.




2. 솜등의 재질로 된 애견의 집

아크릴과 솜 등의 재질로 된 집은 어린 강아지의 골격 성장에도 좋지 않지만 피부에도 좋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집을 사서 바닥에 면100%의 천으로 만들어진 방석을 하나만 깔아주세요. 특히 나무로 된 집은 습기를 머금었다 건조할 때 내뿜어서 아주 좋습니다.


3. 싼 샴푸등의 사용

애견 물건값이 비싸다고 싸고 좋은 제품을 많이 찾으시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비지떡은 싸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애견의 피부 반응 정도에 따라 싸도 애견 피부에 잘 맞는게 있고 비싸도 안 맞는것이 있지만, 싸고 좋은 제품을 골라 달라는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릅니다.

비싸더라도 애견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피부에 맞지 않아도 각질이 생깁니다.


4. 잦은 목욕 내지는 뜸한 목욕

너무 잦은 목욕도 각질을 일어나게 하지만, 너무 안해줘도 각질은 일어납니다.  목욕(물목욕시)은 자주 해도 1주일에 한번, 자주 안해줘도 3주일에  한번씩은 해 줘야 합니다.

워터리스 샴푸등을 이용한 간이목욕은 주 2회가 적당합니다.



5. 짧은 전체 미용, 옷 입힘

털관리가 어렵다고 짧게 빡빡이로 깎아버리는 장모종의 경우, 단모종과 같이 피부문제가 쉽게 일어납니다. 털 길이는 최소 1cm 이상 남기고 미용하세요.

그리고 옷또한 건조증의 주요 원인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공기가 통하면서 보온효과도 있는 강아지 옷이 있습니다. 그것을 입히거나 면 100%의 옷만 입히세요.

추울때 어쩔수 없이 코트류를 입혀야 한다면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만 옷을 입히세요.


6. 린스 및 컨디셔너 미 사용

귀찮다 혹은 시간없다는 이유로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러움을 제거하는 샴푸의 역할로 인해 피부 보호 성분인 피하지방의 역할이 다소 상실되기 때문에, 더욱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건조증은 정전기의 발생 원인입니다. 애견의 털에 정전기가 생기면 피부에 따가움을 줘서 빗질하기 싫어하고 피부출혈도 생기게 됩니다. 정전기는 아주 않좋죠.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세요. 정전기를 막아줍니다.

그리고 린스 및 컨디셔너 사용 후 스팀타올을 해 주면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약 4-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수건을 담가 물을 살짝 짜 준후 몸에 전체적으로 둘러줍니다. 그 위에 마른 수건을 감아 10분 방치 후 풀러주는데, 시츄를 기준으로 하면 총 6장의 수건이 필요하니까 견종에 따라 큰 수건을 사서 둘러주시는것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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