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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휴가후유증 대처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5. 01:35
바캉스 후유증 이렇게 대처!!


[ 휴가후유증 극복 요령 ]

1.낮 동안 심한 피로가 느껴지면 점심시간이나 오후에 낮잠(30분 이내)을 잔다.
2.직장에서 2∼3시간마다 스트레칭하고 귀가 후 가벼운 목욕으로 근육을 이완시키자.
3.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야채와 과일,종합비타민제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4.출근 전날 음악감상,가족과의 산책 또는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풀 시간을 갖자.
5.신경안정 두뇌촉진 식욕증진을 위해 잣을 띄운 대추차를 마신다. 배탈이나 식중독에는 매실차가 좋다.
6.해외여행 후 수면장애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오면 멜라토닌 2∼3㎎을 취침 전에 복용한다.

[ 바캉스 후 증상별 후유증 극복법 ]

눈병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전염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보통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빠르게 충혈되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가려움 등을 느끼게 된다. 눈곱이 많이 끼고 눈두덩이 부어 오르며 진득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심할 경우 각막상피세포가 손상돼 눈이 시리고 상피세포 아래가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수영장과 샤워장, 피서지와 인근 음식점의 오염된 물, 음식, 식기, 물수건, 수건 손잡이, 세면대 등이 주된 감염원이다.

대처는 이렇게!
손을 자주 씻고 오염물질로 의심되는 물건을 만졌다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므로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1∼2주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일단 감염되면 과음, 과로와 같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삼간다. 눈이 몹시 아프고 붓는 등 거북할 경우 얼음 물수건으로 하루에 4∼5회 눈을 냉찜질해주면 증세가 가라앉는다. 전문의와 상의 없이 함부로 안약을 쓰거나 식염수로 씻거나 안대를 하면 증세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병에 걸린 상태에서 사용한 렌즈와 케이스는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가족이나 주위사람에게 전염되기 쉬우니 자주 손을 씻고 세수대야와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환자가 쓰던 수건은 꼭 삶아 빨아야 하며 문의 손잡이, 수도꼭지 등은 비눗물로 자주 닦아야 한다.

귓병
물놀이로 생기는 귓병은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로 침입해 생긴다. 외이도가 물에 젖으면 피지선과 땀샘이 확장되면서 세균의 침입이 쉬워진다. 외이도염은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수면장애에다 식사하기조차 힘들어진다.

대처는 이렇게!
초기에는 항생제로 적절히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해지면 소염제와 진통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손가락이나 귀이개, 성냥개비 등으로 귀를 후비지 말아야 한다. 깨끗한 물로 귀를 씻어낸 후 면봉으로 물만 빨아내도록 한다.

피부병
수영장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우글거린다.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성 물사마귀, 발바닥사마귀, 전염성 농가진 등이다. 수영장의 오염된 물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 감염자에 의해 옮는 경우가 보통이다.

대처는 이렇게!
사마귀도 전염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슬리퍼를 따로 사용하고 맨발로 돌아다니지 말아야 한다. 사마귀가 난 부위는 각질 용해제로 벗겨내거나 심한 경우는 병원에서 냉동요법이나 전기소작요법 레이저 등으로 제거해야 한다.
전염성 농가진은 연약한 어린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반점이나 작은 물집을 만드는 것으로 항생제를 먹고 바르면서 항균 비누를 쓰면 1∼2주 내로 낫는다.

일광욕 등으로 인한 피부후유증
뜨거운 태양 아래 선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며 일광욕을 즐겼던 여름휴가. 하지만 일광욕이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각질, 주근깨, 기미, 열꽃 심지어 주름살까지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대처는 이렇게!

① 수분공급을 충분히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충분한 보습을 해줘야 한다. 보습성분이 많이 함유된 에센스로 주 2∼3회 팩을 해주면 건조했던 피부가 촉촉해진다. 또 매일 저녁 세안 후 영양크림과 로션을 섞어 마사지해준다. 마사지는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과 입가에는 화장솜에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듬뿍 발라 10분 정도 얹어 두는 것도 피부회복에 특효.

② 두터워진 각질을 없애라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푸석푸석할 때는 이를 빨리 제거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다양한 각질 제거 스크럽 제품들이 판매되므로 이를 사용하면 된다. 단 바캉스를 다녀온 지 1주일 정도 지나서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일광욕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새로운 피부세포가 재생할 시간적 여유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우유 마사지나 녹차, 청주 세안을 하면 좋다. 우유 등은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하얀 피부로 회복시키는 미백·보습 작용이 뛰어나다.

설사
가장 흔한 바캉스 후유증의 하나가 급성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을 보이는 경우다. 대장에 염증성 질환이 있어 설사를 하는 경우 혈변이나 복통 및 구토 증세가 수반되기도 한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 역시 구역질, 구토, 고열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설사가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몸 속의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탈수를 일으켜 체내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는 성인에 비해 가벼운 설사로도 탈수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처는 이렇게!

① 설탕과 소금을 넣은 따뜻한 보리차를 마신다.
구토와 열을 동반한 설사를 할 때는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끓인 보리차 물에 설탕 2티스푼, 소금 2부의 1 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전해질이 보충된다.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전해질 이온 음료나 경구용 포도당 가루 등도 좋다.
3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우유와 이유식, 과일 등을 4∼5시간 정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보리차와 미음을 먹이면서 상태를 관찰한 후 차차 우유의 양과 농도를 늘려가도록 한다.

② 죽이나 미음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다.
설사가 난다고 식사를 거르지 말고 음식은 미음이나 쌀죽 등 주로 소화가 쉬운 것으로 하고, 반찬은 담백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으로 한다.
만약 설사와 동반하여 복통이 있다면 따뜻한 수건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설사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사제로도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감염성 설사일 때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한다.

③ 2∼3일 정도는 과식을 피하고 차거나 매운 음식은 삼간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에게 단순한 설사는 그다지 커다란 문제가 아니다. 과식을 피하고 몇 가지 음식을 피하면서 조심하면 대개 2∼3일 정도면 좋아진다. 설사와 함께 복통이 있을 때는 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우유 및 유제품, 요구르트, 신 과일, 과일 주스, 녹즙, 야채즙, 익히지 않은 음식, 찬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커피, 한약 등은 먹지 않는다.

수면장애&피로감
여름 휴가가 끝난 뒤 수면장애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더위에 시달린 데다가 휴가 동안 불규칙한 기상시간과 음주 등으로 일상 생체 리듬을 잃었기 때문이다.

대처는 이렇게!

①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잠자기 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목욕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려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허기가 느껴질 때는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잠을 청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각성성분이 있는 담배 역시 멀리하는 것이 좋다.

② 저녁이나 아침에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20∼30분 정도 한다
아침 일찍 또는 해가 지고 난 오후 6∼8시 사이에 20∼30분간 자전거 타기, 조깅,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습도나 온도가 높을 때는 오히려 피로를 누적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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